나의 자동차 이야기 - SONAX 제품을 구입하다

2011. 11. 15. 00:27기타/내가 쓴 글들 (from yahoo blog)

얼마 전 부터 워셔액을 보충하라는 메시지가 계속 떴다. 오피러스를 몰고 다닐 때야 기아 Q서비스에서 정비를 받을 때마다 무료로 워셔액을 보충해주기 때문에 별도로 워셔액을 넣어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예전에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에서 "SONAX" 클리어뷰를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어서 인터넷으로 구입하기 위해 알아보았다.

생각보다 SONAX 제품이 많았고 그 중에서 쓸만한 것들도 많아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클리어뷰와 "타르제거제", 그리고 "가죽보호제" 등 3가지를 구입해보았다.


클리어뷰는 일반 워셔액에 100:1의 비율로 섞어주면 되어서,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워셔액(1800ml)과 함께 약 18ml를 넣어주었다. 덕분에 E200 CGI를 타고 다닌지 벌써 9개월이 넘어서야 본네트를 열어 볼 수 있었는데, 워셔액 주입구 위치가 국산차와 달라서 실수할까봐 몇번이나 확인을 하고 넣었다. 


다음에 E클래스와 오피러스를 세차한 다음에는 가죽 보호제로 가죽 시트를 닦아주고, E클래스 하부에 많이 붙어있는 타르 찌꺼기(!?)들은 타르제거제로 제거를 해주어야 겠다.

국산 대형차를 몰 때까지만 해도, 이런 것은 전혀 모르는 채 잘 살고 있었는데 외제차를 몰면서 이런 것까지 신경을 써야하니 한편으로는 내가 차를 몰고 다니는 것인지 차가 나를 몰고 다니는 것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