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동차 이야기 - E200 CGI, 6세대 골프 1.6 TDI 월동준비
2014. 11. 29. 19:15ㆍ기타/내가 쓴 글들 (from yahoo blog)
11월말인데도 날씨가 춥지않았지만, 더이상 미루는것은 좋지않다고 판단해서 지난 토요일 하루를 윈터타이어 장착의 날로 만들었다. 우선 애들을 태우고 파주 처가집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다. 늘하던대로 능숙하게 E클래스 뒷좌석에 윈터타이어 4본을 싣고, 골프 트렁크에 윈터타이어 4본을 실었다. 애들은 장인어른께 맡기고 E클래스는 본인이 운전하고, 골프는 집사람이 운전하면서 일산 킨텍스 앞쪽에 있는 가람트레이딩 타이어몰로 향했다. 찾아가기에 복잡한 위치가 아니라서 어렵지 않게 도착했고, 마침 작업을 마친 CC가 떠나고 우리 차량들의 타이어교체 작업이 바로 시작되었다.
얼마전부터 타이어 4본 교체 비용이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랐단다. 가격이 오른 것은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이곳만큼 마음에 들게 타이어 교체를 해주는 곳을 알지 못하는 터라 현금으로 결재를 했다. E클래스는 휠타이어가 한세트로 구성되어있어서 빨리 교체 작업이 끝났지만, 골프는 여름용 타이어를 벗겨내고 윈터 타이어를 끼워야하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작업자들이 능숙하고 신속하게 작업하는 모습을 보면 T스테이션의 어설픈 작업자들이 작업을 하는 것과 달리 믿음직하다.
윈터타이어 교체 작업을 겨울과 봄에 각각 해주는 것은 굳이 윈터타이어 때문이 아니라도 타이어 상태 점검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서비스센터에 입고했을 때도 점검해주긴 하겠지만, 아무래도 타이어만 만지는 사람들이다보니 타이어 상태에 대해 좀더 민감할테니.
E클래스 뒤쪽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 모습
새신발로 갈아신은 골프와 E클래스의 모습. E클래스에 장착된 윈터타이어용 엘레강스 휠은 세차를 안한 상태에서 보관을 했던 통에 새까맣다. 신발을 갈아신었으니 겨울 준비 끝~! 다음주부터 추워진다니... 굿 타이밍~!
이번 겨울에도 안전 운행을 할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