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국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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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답사기 - TT로드스터 타고 부산출장가서 해운대,광안리 야경 즐기기
집사람과 아이들이 부산 출장 기간 중에 부산으로 내려와서 놀기로 해서, 먼저 출발하는 본인은 TT 로드스터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아들내미는 기차 타는 것을 좋아해서 KTX를 타고 싶었지만, 처음으로 같이 부산을 내려오는 딸내미는 차를 타고 오는 것 선호하기 때문에 집사람이 E클래스를 몰고 내려오기로 한 것이다.부산을 향해 새벽 2시쯤 출발했기에 중간쯤 오면 배가 고플수 밖에 없다.휴게소에서 간단하게 라면으로 떼워주고 다시 출발한다. 처음에는 부산역 앞에 있는 곳에서 숙박을 했지만, 지금은 서면점을 기본으로 이용한다. 양쪽 모두 장단 점이 있어서 어디를 선택하든 무난하다고 할 수 있다. 주차 가능하지, 아침식사 주지, 매일 청소해주지... 뭘 더 바라겠는가. 샴푸, 린스, 바디로션을 넣어두고 눌러..
2015.11.08 -
부산 출장 이야기2 (토오쿄인호텔 서면)
몇개월만에 다시 부산으로 출장오게 되었다. 이번에는 센텀시티 근처에서 일을 하게 되어, 토오쿄인호텔의 부산역점이 아닌 서면점을 예약했다. 원래는 해운대점을 예약하려고 했었는데, 다른 곳과 달리 해운대점은 예약이 꽉 차있어서 포기해야했다. 서면점은 처음이라 걱정반 기대반이었는데, 솔직히 첫 인상은 좋지 않았다. 우선 서면역에서 다소 거리가 먼 곳에 위치해있어서 차량을 가지고 가지 않을 경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그리고 첫날 체크인시에 직원들이 빠릿빠릿하게 일을 하지 못하는 통에, 결과적으로 본인보다 뒤에 온 2팀이 먼저 체크인을 하는 상황이 벌어져서 다소 성질을 낼 수 밖에 없었다. 금연싱글룸은 부산역점과 판박이였고, 모든 시스템은 거의 동일했다. 이번부터는 로비에서 제공하는 잠옷을 챙겨 입고 잤다...
2014.10.13 -
토오쿄 인 부산역 - 부산 출장시 애용하는 비즈니스 호텔
2000년대 초반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에 갔을 때, 처음 일본식 비즈니스 호텔을 이용해보았다. 2인실이었음에도 비좁은 편이었지만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화장실 겸 샤워실이 깨끗한 것이 마음에 들었었다. 거기에 특급호텔과 비교하면 초라하긴해도 아침 조식까지 제공되는 점도 좋았었다. 제작년 말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업무상 부산 출장을 자주 오게 되었다. 처음에는 자갈치 시장 근처의 모텔을 숙소로 이용하였는데, 친절한 모텔 주인의 서비스에 비해 모텔 방이 너무 열악해서 대안을 찾아야 했다. 옆방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은 물론 언제 갈은 것인지 알 수 없는 배개와 침대 이불, 찌들은 담배 냄새와 구질구질한 화장실... 그래서 좀더 나은 숙소를 찾던 도중 일본에서 경험했던 비즈..
201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