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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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캠핑 이야기 - 메릴리캠프 (2014. 10. 3. ~ 10. 5.) #16
업무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 쌓였을 때, 반드시 그에 대응하는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요건이다. 그런면에서 적절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프로는 진정한 프로로서의 자격이 없는 셈이다. 또한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만 끝나면 쉬게 해줄께"와 같은 그럴듯한 약속은 일을 하는 사람이 "인간"이라는 가장 기초적인 배려심조차 하지 않는 비인간적인 행위라고도 할 수 있다. 프로젝트가 끝나든 안끝나든 휴식이 필요한 인간은 반드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만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최근 1~2주 사이에 "캠핑 가서 쉬고 오라"는 몸의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나름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일을 해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본의아니게 타이밍을 놓쳐서 쉬지를..
2014.10.05 -
나의 캠핑 이야기 - 풀꽃나라 반디캠프 (2013/08/15~08/17) #8
원래 8월에는 일영 근처의 캠핑장을 예약하려 했으나,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여유롭게 캠핑을 할 수 있는 곳은 가을에 다시 찾으려고 했던 "풀꽃나라 반디캠프"였다. 며칠 남지 않았는데도 예약한 팀이 몇 팀되지 않아서 긴장감없이 예약을 했다. 결국 8월 15일부터 2박 3일간 캠핑을 하는 팀은 우리를 포함 4팀밖에 되지 않았다. 그 넓은 캠핑장을 겨우 4팀만 캠핑을 하다니 기뻐해야할지, 단골 캠핑장이 장사가 안되는 것을 걱정해야할지 모르겠다. 캠핑장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였지만, 차가 많이 막힐 것을 감안하여 오전 9시 조금 넘어서 출발을 하였다. 원래는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이나 들렀다가 점심을 먹고 캠핑장을 가려고 했는데, 애들을 위해서 양평 곤충박물관과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을 가보기로 ..
2013.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