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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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동차 이야기 - 포드 익스플로러 3.5 Limited 시승기
오매불망 본인 조건에 맞는 포드 F-150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터에, 남자들만 좋아하는 픽업트럭따위보다는 훨씬 활용성이 좋은 "포드 익스플로러"는 어떠냐는 집사람의 의견에 1년 전에 머스탱 시승을 도와주신 포드 딜러분께 연락을 했다. 연휴기간이라 부재중이어서 대신 다른 딜러분께 시승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주셨고, 딸내미가 연합모의고사(!?)를 치르는 동안 익스플로러 시승을 해보았다. 다운사이징을 선호하기 때문에 2.0 에코부스트 모델이 좋겠지만, 아쉽게도 2.0 에코부스트는 4륜이 아닌 전륜 구동이라고 해서 3.5 Limited가 대상일수 밖에 없었다. 우선 차량의 기본적인 부분이나 옵션적인 부분에 있어서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수준이라면 국산 대형 SUV와 비교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고 충분히 ..
2014.06.10 -
오프로더 구축 프로젝트 4 - 포드 F150이 진리!
예전부터 좋은 물건을 사기위해서 늘 그랬듯이, 꽤나 오랜 기간 동안 캠핑용 오프로더에 대해서 다양한 차종을 가지고 고민을 해왔었다. - G클래스 : 감성은 마음에 드나 가격에 비해 떨어지는 성능이 문제, AMG가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판단되어 탈락- 디스커버리4 : 무엇보다도 본인의 요구사항에 가장 적합한 차종이지만, 랜드로버&재규어의 국내 딜러사, 정비업체의 치명적인 문제로 탈락 (몇개월동안 꾸준히 지켜본 결과내린 결론)- 지프 랭글러 : 감성과 확장성은 매리트가 있지만 그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탈락- 포르쉐 마칸 : 좁은 실내공간이나 트렁크 공간은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정말 누구 말대로 조금더 돈을 써서 카이엔으로 가는 것이 낫다고 판단되어 탈락- 기타 SUV : 장비 수납 공간이 기대만큼 충분치 않아..
2014.04.21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포드 머스탱 쿠페 시승기
개인적으로 "머스탱"은 나름 환상을 가지고 살아왔던 차이다. 그 동안 충분히 시승을 해볼 수 있었을텐데, 아끼고아끼면서 시승을 미뤄왔다. 가급적이면 그 환상을 깨고 싶지 않았고, 본의아니게 그동안 미국차와는 인연이 되지 않은 까닭이다. 나에게 꼭 맞는 "로드스터" 찾기를 하는 와중에, 포드 머스탱 컨버터블도 후보군에 올려놓게 되어 드디어 시승을 해보게 되었다. 딜러님께서 직접 몰고오신 파란색 머스탱 쿠페는 갓 출고한 신차 차량이라고 해서 더욱 감격적이었다. 사전에 매장에서 브로셔를 보면서 색상을 고민했었는데, 흔할 것 같은 빨간색보다는 시승한 차량과 같은 파란색 계열이 괜찮을 것 같다. 차에 탑승해서 양쪽 사이드 미러와 백 미러를 조정하는데, 미러 조정 레버가 골프의 그것과 비슷한 스타일이었다. 게다가,..
2013.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