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내가 쓴 글들 (from yahoo blog)(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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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동차 이야기 - 아우디 1주년 감사 프로그램
아우디 TT 로드스터를 구입한지 벌써 1년째이다. 참으로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만족스럽게 TT를 타고 다니던 어느날... 아우디에서 "1주년 감사 프로그램 초청장"이 날라왔다! 벤츠에서도, 폭스바겐에서도 들어본적이 없는 "1주년 감사 프로그램"이었다. 이런 프로그램이 원래 있었는지, 최근에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참으로 감동스러운 제목이 아닌가. 아우디 오너 핸드북과 함께 1주년 감사 프로그램 초청장이 도착했다. 반드시 서비스센터 방문시에 초청장을 제출해야 한단다. 출근시간, 막히는 길을 뚫고 늦지 않게 도착한 아우디 위본모터스 서초서비스센터. 아침부터 엄청나게 많은 아우디 차량들이 주차장을 빽빽하게 메우고 있었다. 본인이야 미리 예약을 하고 갔으니 신경 안썻지만, 대규모 리콜이 있는것인지..
2015.11.15 -
나의 음식 이야기 - 정통 시칠리아 레스토랑 "츄리츄리"
그동안 한번 가보려고 수차례 시도를 했다가, 전화할 때마다 만석이라고 해서 가보지 못했던 "츄리츄리"에 가보았다. 다행히 평일 점심때라 손님이 많지 않았다.건물 앞에 주차가 불가능한 관계로 조금만 나가면 위치한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찾아 갔다. 안쪽 골목에 위치해서 찾아가는 것이 번거롭기는 해도, 외부 인테리어를 잘해놓아서 첫인상은 마음에 들었다. 알록달록한 식기들과 내부 인테리어도 인상적이다. 식전에 나온 포카치아와 올리브는 한껏 식욕을 돋운다. 아란치나의 종류가 무려 3종이나 있어서 모두 주문해보려고 했더니 서빙하시는 분께서 그렇게 주문하면 배터진다고 하나만 주문하란다. ㅋㅋ 물병도 한껏 멋을 내고 있다. 맛있는 음식점에 갔더라도, 물병으로 재활용 패트병이라던지 성의없게 생긴 물통이 나오면..
2015.11.14 -
나의 음식 이야기 - 부산 해운대 "헬로우 스시"와 민락동 "다금바리회"
가족들과 부산에서 괜찮은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여러 곳을 알아보다가, 집사람의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헬로우 스시"에 가보기로 하였다. 가기 전에 인터넷으로 사전 확인을 해보니 좋은 평가도 있지만, 좋지 않은 평가도 만만치 않아서 반신반의하면서 찾아가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어설픈 호텔 뷔페식 레스토랑보다 나은 편이라고 생각되며, 방문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전철을 타고오는 집사람과 아이들보다 일찍 도착해서, 넓고 여유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먼저 자리를 잡았다. 예약을 안했기 때문에 좋은 자리에 앉지는 못했지만 어차피 왔다갔다하는 레스토랑이라 자리가 중요치는 않았다. 한가지씩 먹어보면서 전체적인 퀄리티를 탐색해보았다. 이 정도면 굿~ 고등어 초밥을 좋아하는 관계로 고등어..
2015.11.12 -
나의 답사기 - TT로드스터 타고 부산출장가서 해운대,광안리 야경 즐기기
집사람과 아이들이 부산 출장 기간 중에 부산으로 내려와서 놀기로 해서, 먼저 출발하는 본인은 TT 로드스터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아들내미는 기차 타는 것을 좋아해서 KTX를 타고 싶었지만, 처음으로 같이 부산을 내려오는 딸내미는 차를 타고 오는 것 선호하기 때문에 집사람이 E클래스를 몰고 내려오기로 한 것이다.부산을 향해 새벽 2시쯤 출발했기에 중간쯤 오면 배가 고플수 밖에 없다.휴게소에서 간단하게 라면으로 떼워주고 다시 출발한다. 처음에는 부산역 앞에 있는 곳에서 숙박을 했지만, 지금은 서면점을 기본으로 이용한다. 양쪽 모두 장단 점이 있어서 어디를 선택하든 무난하다고 할 수 있다. 주차 가능하지, 아침식사 주지, 매일 청소해주지... 뭘 더 바라겠는가. 샴푸, 린스, 바디로션을 넣어두고 눌러..
2015.11.08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레니게이드 시승기
레니게이드가 출시된지 한달이 되었건만 아직까지 시승을 하지 못해서, 작정을 하고 지프/크라이슬러/피아트 청담점에 시승 예약을 하고 찾아갔다. 디젤 엔진뿐만 아니라 가솔린 엔진의 느낌이 궁금해서 둘다 시승하고자 했으나, 아쉽게도 가솔린 차량이 전시장에 전시되는 바람에 디젤 엔진만 시승이 가능했다. 강남쪽 매장들이 시승코스가 충분치 않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시승 코스는 상대적으로 괜찮은 편이라 마음에 들었다. 차량에 탑승하자마자 느낀 점은 사이즈에 비해 내부 공간이 좋은 편이라는 것이다. 박스형 디자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장점을 그대로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역시나 시승 차량은 최고 사양을 가진 모델이었는데, 내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고급사양이 빠진 "론지튜드 2.0 AWD" 모델이다. ..
2015.10.05 -
나의 음식 이야기 - 이탈리안 레스토랑 "그라노"
지프 레니게이드 시승을 위해 간만에 신사동에 방문한 만큼, 그 동안 가보려고 했던 "그라노"에 점심을 예약했다. 내가 애용하는 레스토랑들은 11시 30분부터 점심 예약이 가능했는데, 그라노는 12시부터 가능하단다. 그래서 애매한 시간 동안은 집사람과 평일 가로수길을 산책하면서 아이쇼핑을 하다가, 식사 시간에 맞춰서 찾아갔다. 도산사거리 근처에 위치해있어서 쉽게 찾아갔지만, 뒷골목쪽이라 차를 몰고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약간 신경 쓰이는 편이다. 날씨가 좋아서 모든 창문을 열어서 개방감을 느끼게 해준 것은 감사하지만, 자동차들이 바로 앞을 지나가면서 매연을 뿜는 상황에서 식사를 하게 되니 일단 문제가 있다. 푸드트럭에서 매연에 찌든 오뎅을 집어먹는 것과 다를바가 없으니 말이다. 따라서 감점 1점부터 먹고 ..
2015.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