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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프로그래밍 공부법 - 1.2. 컴퓨터를 잘 사용할 수록 좋은 개발자가 될 수 있다!?
이번 내용은 프로그래머라고 입사한 친구들이 자신이 사용하는 컴퓨터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갈 수록 심해져서, 안따까운 마음에 넣은 내용이다. 개발자라고 해서 반드시 컴퓨터를 잘 알 필요는 없을 수도 있겠지만, 프로그래밍 공부라는 것은 단순히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한 응용 방법에 대한 공부만을 뜻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다. "프로그래밍 공부"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제대로 잘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에 대한 전체적인 공부를 의미한다고 볼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컴퓨터(하드웨어)에 대한 이해는 가장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전자계산학 또는 유사 학과를 전공하게 될 때 가장 먼저 배우고,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자하여 배우는 학문들 중에 컴퓨터(하드웨어)가 차지하는 ..
2012.10.28 -
나의 음식 이야기 - 홍대 아우미식 (2012. 10. 7)
가끔씩 홍대 근처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괜찮은 맛집은 잘 모르는 편이다. 그래서 건다운님 블로그에서 "아우미식"을 찾아보고 전화하여 위치를 확인했다. "자라" 맞은 편 골목 안쪽에 있었는데 눈에 띄는 위치는 아니었다.저녁 식사 시간으로는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했지만, 모처럼 배불리 먹어보자는 생각에 소룡포, 쇼마이, 하가우, 크림소스새우, 그리고 대만식 돈가스 정식을 시켰다. 결과적으로 보면 만족스러운 식사였다.딤섬이 먹고 싶거나 늘상 먹던 음식이 지겨울 경우에는 찾아갈만한 맛집으로 인정한다.
2012.10.21 -
나의 프로그래밍 공부법 - 1.1. 가능하면 빨리 자신의 적성을 알아야 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프로그래밍 공부에 대한 조언을 얻기 위해 책을 산 사람에게, 적성이 맞지 않고 센스가 없다고 생각되면 다른 길로 가라라고 썼으니, 책으로 출간되기에는 문제가 있어보인다. 그렇다하더라도 필자가 가장 해주고 싶은 조언은 "네가 행복해하면서 즐길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면 다른 길을 찾아라"가 맞다.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불행하게 일하면서 먹고살기에는 우리네 인생은 너무 짧다. 좋은 개발자를 선발하는 입장에서 아쉬운 부분이라면, 요즘은 예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센스가 있는 (즉, 싹수가 있는) 개발자는 보기 힘들다는 점이다. 요즘엔 센스가 있든 없든 같이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개발자라도 채용할 수 있으면 그나마 다행인 시대가 되어버렸다. 그래서인지 일을 할 때에 좋은 팀을 만드는 것이 무엇..
2012.10.21 -
나의 프로그래밍 공부법 - 제 1 장 적성과 센스
이 장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지금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내가 얼마나 적성이 맞는지, 그리고 내가 그 일에 대해서 얼마나 센스가 있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생각해보자라는 것이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이것 저것 많이 시켜봐야 한다고들 한다. 그러한 의견에 필자는 진심으로 동의한다. 한번도 해본 적도 없는 일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고 꿈을 키우다보면, 정작 그 꿈을 이루고 나서 크게 실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대한 만큼 적성도 맞지 않고 센스도 없어서 꿈을 이루었음에도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6살짜리 아들은 일주일에 한시간 정도 첼로를 배우고 있고, 11살짜리 딸은 얼마전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3시간 반 동안 전문 미술 교육을 받고 있다. 물론 자신들이 하고..
2012.10.21 -
나의 프로그래밍 공부법 - 서문
* 주 : 본 원고는 2011년 하반기부터 2012년 상반기까지 출판을 위한 목적으로 작성된 원고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두 곳의 출판사에서 퇴짜를 맞았다. (그래서 지금은 다른 형식의 에세이를 쓰고 있다.) 모처럼 시간을 들여서 작성한 원고가 아까워서 블로그에 순차적으로 공개하게 되었다. 본 원고는 내용적으로 보면 필자 자신에 대해서 잘난척을 하는 부분이 많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일반화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러한 내용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은 아예 읽지 않는 것이 서로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 좋을 것 같다. 게다가 블로그는 책과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원래 원고 밑에 필자의 자유로운 의견을 추가해놓을 생각이다. 본 원고를 공개하는 이유는 "프로그래머"에 대한 나의 생각을 공유하고, 충분히 행..
2012.10.21 -
나의 답사기 - 양평 풀꽃나라 반디캠프 (2012. 9. 15)
7월 한 여름 무더위 속에서 캠핑을 했다가 가족들의 원성을 샀던 것을 만회하기 위해, 캠핑은 가을이 좋다라는 이야기에 9월 중순에 다시 캠핑장 예약을 하였다. 역시나 당일 이전까지 계속 비가 와서 걱정을 했었는데, 캠핑 당일 날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하지만 다음날이 태풍이 올라오는 날이라 빗속에서 철수하게 될까 일말의 걱정은 있었다. 캠핑 가기 전에 가족 전체가 감기를 앓고 있던 터라 가장 심한 딸내미는 포기하고 집사람과 아들내미는 끌고 올해 들어 세번째 캠핑을 떠났다. 이번에는 화로대나 전기릴선 정도를 추가로 구비하려했으나 눈치가 보여서, 장비는 예전 것 그대로 가지고 출발했다. E클래스를 하도 오프로드용으로 사용하는 것 같아서 이번에도 오피러스에 짐을 실었는데, E클래스보다는 트렁크가 조..
201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