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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ode에서 아이팟 터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
"No provisioned iPhone OS device is connected" Xcode에서 위와 같은 메시지를 띄우면서 프로그램을 아이팟 터치에 설치하고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구글신의 도움으로 해결책을 쉽게 찾았는데... 그것은 바로 "아이팟 터치의 리부팅"이다. 임베디드 프로그래밍을 하다보면 하드웨어 장비의 문제로 이런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새삼스러운 문제는 아니다. 예전에 T옴니아로 Windows Mobile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에는 수도 없이 하드웨어 리셋, 소프트웨어 리셋을 했었던 경험이 있었는데 그에 비하면 양반이라고 할까.
2009.09.14 -
맥북 사용기
이전에는 맥북에어를 사용했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현재는 그냥 "맥북"을 쓰고 있다. 맥북에어를 통해서 감을 잡았었다고 한다면, 지금은 나름 큰 불편 없이 사용하는 수준이라고 할까. 물론 맥북 옆에는 윈도우 노트북이나 윈도우 데스크탑이 항상 구비되어 있는 상태라, 고질적인 문제(ActiveX)를 언제든지 피해갈 수 있는 상황으로 만들어 놓았다. http://kr.blog.yahoo.com/nashorn74/1226272 사양만 놓고본다면, 맥북의 사양 (Intel Core2 Duo 2.13Ghz, 2GB DDR2 SDRAM, 160GB ATA HDD, NVIDIA GeForce 9400M)도 쓸만한 수준이라서 사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아쉬운 점이라면 맥북에어 때도 지적을 했던 무선 네트워크 성능이나..
2009.09.09 -
아이팟 터치 배터리 사용시간 유감
아이팟 터치의 스펙 상으로는 동영상 재생 시간은 6시간이라고 한다. 그러나 어제 2시간짜리 동영상을 감상해본 결과 겨우겨우 2시간 정보에 불과한 듯 하다. 원래 스펙과 실제는 차이가 있기 마련이지만 이건 좀 너무 한 것이 아닌가. 2시간짜리 영화 한편 감상하면서 배터리가 20%, 10% 남았다는 경고를 차례로 넘기며 조마조마하면서 봐야하다니. 침대에 누워서 여러 편의 드라마를 볼라치면 아예 노트북에 USB 케이블을 꽂아놓고 봐야하는 상황이다. 마치 커다란 외부배터리를 옆에다가 끼고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럴꺼면 그냥 노트북으로 보고 말지. 게다가 배터리 교환이 안되는 구조이다보니 갈아 끼는 것도 불가능하니, 아이팟 연결 단자가 없는 차안에서 장거리 여행시에 유용하게 쓰는 것도 힘들지 않겠는가. 변강쇠..
2009.08.21 -
"해운대" 감상
극장에서 정말 오랜만에 한국 영화를 보았다. (살인의추억 이후로 6년만이 아니라... 1번가의 기적 이후로 2년만이다) 콜라와 팝콘 라지사이즈를 들고 관객이 적은 상영관에서 모처럼 홀로 영화를 감상하였다. 하지원은 "1번가의 기적" 때와 비슷한 캐릭터로 등장을 한다. 매번 나름 적당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매번 이런 스타일의 캐릭터로 굳어지는 것은 좋지 않을 듯하다. (어려움 속에서 꾿꾿이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는 강한 여성) 박중훈의 연기는 간만에 본 것 같은데... 예전과 같은 카리스마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만의 생각인지 모르겠다. 설경구의 오바스러운 연기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패스... 오히려 기대하지 않았던 엄정화의 엘레베이터 씬은 감동적이었다. 대형블록버스터를 표방한 재..
2009.08.19 -
맥용 GIMP 폰트 깨짐 현상 처리 방법
큰 맘 먹고 맥용 GIMP를 다운받아서 설치하고 실행을 시켰다. 맥용으로 커스터마이징해서 개발된 버전이 아니라 X11 상에서 구동되는 방식이 조금 실망을 했지만, 쓰는데 지장이 없으면 상관없다고 마음 먹었다.... 하지만 역시나 처음부터 문제가 발생한다. 메뉴나 대화상자의 글자가 모두 안나오는 것이 아닌가. 아마도 한글 폰트 문제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듯하다. 여기 저기 찾아봤지만 참고할 만한 레퍼런스가 없었는데 겨우겨우 찾은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맥에서 X11 Terminal을 열고, 루트 디렉토리로 이동한다. /Applications/Gimp.app/Contents/Resources 폴더로 이동을 한 다음 script 파일을 vi로 열고 다음과 같이 맨마지막 줄 바로 위에 추가한다. : ..
2009.08.18 -
브라질 이민 간 친구 녀석을 8년만에 만나다
2001년경에 당시에 한창 유행이었던 "아이러브스쿨" 덕분에 초등학교 동창생들과 함께 만났던 이후로 8년만에 업무 차 서울을 방문한 친구 녀석을 만났다. 현재 브라질에서 프로 마술사로 활동하면서, 브라질 고속 전철 도입 사업에 한국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만나는데도 전혀 낯설지 않게 서로를 알아보고 반가워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브라질로 이민을 갔기 때문에, 제대로 한국을 방문한 것은 25년만인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예전에 2번 정도 왔었지만 잠시 들른 정도) 비행기를 타고 오는 시간만해도 28시간이라고 하니 가히 끔찍할 정도에다가, 시차 적응도 쉽지 않다고 하는 것을 보면 아무리 "세계는 하나"가 된 세상이라고 해도 지구 반대편으..
2009.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