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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감상
극장에서 정말 오랜만에 한국 영화를 보았다. (살인의추억 이후로 6년만이 아니라... 1번가의 기적 이후로 2년만이다) 콜라와 팝콘 라지사이즈를 들고 관객이 적은 상영관에서 모처럼 홀로 영화를 감상하였다. 하지원은 "1번가의 기적" 때와 비슷한 캐릭터로 등장을 한다. 매번 나름 적당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매번 이런 스타일의 캐릭터로 굳어지는 것은 좋지 않을 듯하다. (어려움 속에서 꾿꾿이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는 강한 여성) 박중훈의 연기는 간만에 본 것 같은데... 예전과 같은 카리스마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만의 생각인지 모르겠다. 설경구의 오바스러운 연기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패스... 오히려 기대하지 않았던 엄정화의 엘레베이터 씬은 감동적이었다. 대형블록버스터를 표방한 재..
2009.08.19 -
맥용 GIMP 폰트 깨짐 현상 처리 방법
큰 맘 먹고 맥용 GIMP를 다운받아서 설치하고 실행을 시켰다. 맥용으로 커스터마이징해서 개발된 버전이 아니라 X11 상에서 구동되는 방식이 조금 실망을 했지만, 쓰는데 지장이 없으면 상관없다고 마음 먹었다.... 하지만 역시나 처음부터 문제가 발생한다. 메뉴나 대화상자의 글자가 모두 안나오는 것이 아닌가. 아마도 한글 폰트 문제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듯하다. 여기 저기 찾아봤지만 참고할 만한 레퍼런스가 없었는데 겨우겨우 찾은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맥에서 X11 Terminal을 열고, 루트 디렉토리로 이동한다. /Applications/Gimp.app/Contents/Resources 폴더로 이동을 한 다음 script 파일을 vi로 열고 다음과 같이 맨마지막 줄 바로 위에 추가한다. : ..
2009.08.18 -
브라질 이민 간 친구 녀석을 8년만에 만나다
2001년경에 당시에 한창 유행이었던 "아이러브스쿨" 덕분에 초등학교 동창생들과 함께 만났던 이후로 8년만에 업무 차 서울을 방문한 친구 녀석을 만났다. 현재 브라질에서 프로 마술사로 활동하면서, 브라질 고속 전철 도입 사업에 한국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만나는데도 전혀 낯설지 않게 서로를 알아보고 반가워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브라질로 이민을 갔기 때문에, 제대로 한국을 방문한 것은 25년만인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예전에 2번 정도 왔었지만 잠시 들른 정도) 비행기를 타고 오는 시간만해도 28시간이라고 하니 가히 끔찍할 정도에다가, 시차 적응도 쉽지 않다고 하는 것을 보면 아무리 "세계는 하나"가 된 세상이라고 해도 지구 반대편으..
2009.08.10 -
아이팟 터치 사용자가 되다
업무 상이기는 하지만, 드디어 아이팟 터치 사용자가 되었다. 8GB짜리가 국내에서는 37만원대에 판매가 되고 있는데, 미국에서 25만원 정도에 구입해 온 것을 사용하고 있다. (10만원이 넘게 차이가 나는 것은 좀 지나친 것이 아닌지...) 내 돈을 주고 산다면...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무려 37만원씩이나 주고 사서 쓰기에는 약간 무리가 아닌가 싶다. 미국에서 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원을 켜자마자 곧바로 우리나라에 맞게 환경이 설정이 되는 것은 감탄이 절로 나왔다. 생각보다 얇고 가벼워서 좋았으나, 앞쪽 스크린 뿐만 아니라 뒤쪽 면까지 금방 손자국으로 범벅이 되는 것은 꽤나 거슬렸다. 보호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지만, 체질상 뭔가를 덮어서 원래의 디자인을 해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다..
2009.08.06 -
메인 블로그를 이쪽으로 옮겨야하는지 고민중...
요즘에는 업무 상의 이유로 맥북을 사용하고 있는데, 야후 블로그의 글쓰기 기능은 IE만을 지원하는 관계로 당분간 이곳에 글을 남겨야 할 것 같다. 다행히 지금은 맥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불편함이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대다수 사이트들의 모질라 계열 브라우저 미지원 문제가 많이 남아 있는 관계로 웹서핑에서는 여전히 불편하다. 뭔놈의 ActiveX를 여러개씩이나 설치하는 사이트가 많은지 원... Windows Programmer로써 ActiveX의 편리함이나 필요성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대안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사실이 씁쓸할 뿐이다. 먹고 살다보니 야후 블로그에도 글을 남기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번 기회에 거의 방치되었던 tistory 블로그에도 신경을 좀 써야겠다. 여름 휴가라고 차가..
2009.08.05 -
20kg 감량 성공
반식을 시작한지 2년 4개월만에 20kg 감량을 성공하였음
2009.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