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음식 이야기 - 까발로 비안코

2012. 3. 26. 05:40기타/내가 쓴 글들 (from yahoo blog)

급작스럽게 알아보고 찾아간 삼성동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까발로 비안코". 역시 검증되지 않은 일반 사용자들의 추천은 믿을 것이 못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다.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 정도로 적합할 수준이며 음식 맛 또한 가격에 비해 못미친다는 느낌이다. 가장 비싼 쉐프 코스를 선택했음에도 본인의 미디엄 레어 스테이크는 어설프게 익힌 부위가 많았고 전반적으로 평범한 맛이었다.

더욱 않좋았던 것은 패밀리 레스토랑보다도 불편했던 의자가 삐걱거리기까지 했다는 점이다.

그저 좋은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서 찾아갔는데, 만족도는 본인이 가본 정통 레스토랑 중에서는 중하위급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적극 추천할만한 레스토랑은 아닌듯.

이렇게 인상적이지 못한 생선요리, 메인 스테이크, 그리고 디저트는 처음봤다. 그나마 임펙트가 있었던 것은 엄청나게 새콤달콤한 사베트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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