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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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동차 이야기 - 아우디 TT 로드스터 앞유리 테러와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지방 출장을 가서 월요일에 주차를 한다음, 중간에 운행을 전혀하지 않으면서 금요일까지 한곳에 주차를 해놓았다. 늘 그랬듯이 쿠페 도어를 열기에 편한 한적한 자리를 찾아서 주차를 해놓았다. 지나다니는 길에서는 항상 뒷모습이 보이기에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다시 올라가기 위해 차를 타고 출발하려는 순간... 오른쪽 앞유리쪽에 크게 금이 가있는 것이 아닌가? 얼마나 황당하고 당황스럽던지. 급히 차를 세우고 상태를 살펴보니, 누군가가 강하게 유리를 찍어서 그 충격으로 유리에 금이 간 것으로 판단되었다. 지방 대학 기숙사 내의 한적한 주차장이었기 때문에 외부인의 소행이라고 생각할 수가 없을 것 같다. 대학교 직원이나 학생들, 그리고 교육을 받으러 온 외부인 정도가 용의자일텐데 참으로..
2015.08.29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아우디 TT 로드스터 첫번째 정비
작년 11월에 TT 로드스터를 구입한지 얼마 안되었을때, 아우디 코리아 본사의 상담원으로 부터 전화 한통을 받았다. 간단한 감사 인사와 정비에 관한 안내였는데, 아우디는 3년간 4번의 정비를 받을 수 있는데 15,000km가 도래하지 않아도 9개월에 한번씩 정비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벤츠의 경우 15,000km 주기 또는 1년 주기로 엔진오일 교환 및 정기 점검을 받을 수 있는데, 아우디의 경우에는 쿠폰을 사용하는 방식이라서 그런지 쿠폰이 남아 있다면 까다롭게 제한을 두지 않는 것 같다. 게다가 일부러 전화를 해서 고객에게 이러한 꿀팁을 안내해주는 것도 감동적이었다. 어떤 놈이 아우디 A/S가 거지같다고 했냐 9개월째가 되는 7월중순에 정비를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1주일 전쯤 아우디 위본모..
2015.07.16 -
아우디 A1 런칭행사 참관기
페이스북으로 아우디 A1 런칭 행사를 19일(금요일) 저녁에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TT 로드스터를 구입할 때 인연이 되었던 이승우주임님께 혹시 입장권을 구할 수 있는지 문의를 했다. 며칠후 티켓을 구했다는 연락이 왔고, 애들을 장모님께 맡기고 모처럼 집사람과 외출을 했다. 금요일 저녁의 도산사거리에 위치한 "쿤스트할레"에서 행사가 진행되기에, 엄청나게 막힐 것을 각오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아우디 서초 위본모터스 매장에다가 양해를 얻어 E클래스를 주차해놓고 요즘 자주 애용하는 "카카오택시" 앱을 이용하여 콜택시를 타고 행사 장소로 향했다. 역시나 엄청나게 막혀서 7시 조금 넘어서 행사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행사장 입구에서 약간의 이슈가 있기는 했지만, 주최측 담당자들의 배려로 무사히 행사장..
2015.06.20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아우디 TT 로드스터 500km 주행기
TT 로드스터를 출고한지 3주 정도가 지났다. 주중에는 부산 출장 때문에 타지 못하기 때문에, 3주간 주말 동안에만 약 500km 정도를 주행해본 소감을 적어본다. - 엔진 소리가 생각보다 마음에 든다. 시승이 불가한 차이기에 솔직히 엔진 소리에 대한 기대가 없었는데, 의외로 괜찮은 엔진 소리가 들려온다. - 약 355km 주행후 42리터를 주유했는데, 리터당 8km 대의 연비를 기록했다. (주로 시내주행 위주) - 탑을 닫고 주행시에 왼쪽 후방을 살피기 위해 고개를 왼쪽뒤로 돌리면 시야 확보가 안된다. (예전에 머스탱 쿠페 시승시에 겪어봐서 이미 알고 있었음) - 도어가 길고 무거워서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더 신경쓰이고 내리는 것은 더 신경쓰인다. - 서스펜션에 아직 익숙치 않아 방지턱 넘는 일이 고..
2014.11.23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아우디 TT 로드스터 2.0 TFSI 구입기
본인은 지금으로부터 2년 전에 오프로더 1대와 로드스터 1대를 추가하는 플랜을 처음으로 공식 발표(!?)했었다.http://nashorn.tistory.com/entry/%EC%B6%9C%ED%87%B4%EA%B7%BC%EC%9A%A9-%EC%84%B8%EB%8B%A8%EC%97%90-%EB%A1%9C%EB%93%9C%EC%8A%A4%ED%84%B0-%ED%95%9C%EB%8C%80-%EC%98%A4%ED%94%84%EB%A1%9C%EB%8D%94-%ED%95%9C%EB%8C%80-%EC%B6%94%EA%B0%80%EC%9A%94 그래서 작년 4월부터 7월까지는 집중적으로 각 회사의 "로드스터" 차량의 시승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도 했었다.http://nashorn.tistory.com/entry/%EB%..
2014.11.08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아우디의 로드스터
평소 지나다니던 길에 있는 아우디 매장에 들렀다. 아우디에는 로드스터 차량이 TT로드스터만 있다고 한다. 2,000cc 터보라서 다소 퍼포먼스는 떨어지지만 콰트로 모델이라 일반 후륜 구동의 차량들과는 다른 드라이빙 느낌을 준단다. TT 쿠페 모델은 가끔 볼수 있었기에 나름 익숙한 디자인이었는데, 로드스터는 소프트탑이 들어감으로 인해 약간의 보강을 한 것이외에는 쿠페와 동일하다고 한다. 사이즈는 소형차급의 사이즈(전장 4.2m)이라 미니처럼 앙증맞은 스타일이었다. 박스터, SLK, Z4 등의 로드스터는 모두 차체가 낮아서 타고 내리는 것이 불편한데(그래도 좋음) TT 로드스터는 미니 쿠페(로드스터)처럼 낮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런데, TT는 로드스터나 쿠페 모두 시승차가 전혀없기 때문에 굳이(!!!)..
2013.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