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나의 프로그래밍 공부법(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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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프로그래밍 공부법 - 2.5. 학원 강의 수강 시에 유의 사항
좀더 열심히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기 위해, 전문 학원을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다만, 그 본질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고 있는 상황에서 잘 활용을 하는 것과 잘 모르는 상태에서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것은 결과에 있어서 큰 차이를 만들게 된다. 학원 강의나 세미나 강연을 계속 해온 필자 입장에서는 부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학원 강의를 수강하고자 하는 수강생들이 현명한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누가 되었든 가르쳐 주는 것만 받아 먹으면서 "실력이 빨리 늘기"를 바란다면, 감나무 밑에 누워서 감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것과 같은 짓이다. 학원 공부 역시 나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태도가 수반되지 않는다면 프로그래밍 공부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
2012.11.18 -
나의 프로그래밍 공부법 - 2.4. 전공자라고 해서 모두가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몇년 간 전산학을 전공하고도 당당하게 "프로그래밍은 잘 못하지만.."이라는 단서를 달고 구직 활동을 하는 인력들을 만나서 황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다. "나"라는 상품을 팔러간 자리에서 "나는 이러이러한 하자가 있는 상품이지만, 이왕이면 좋은 가격에 구매해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말을 한다는 것은, 무지를 넘어서 무례한 것이 아닌지. 자신의 말대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고 있다면 말로 커버하려고 하기보다는 부족한 점을 메우고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 전공자라고 해서 모두가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전산학과를 졸업했어도 프로그래밍을 전혀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대학 진학 시에 전공 선택을 점수에 맞춰서 했거나 적성을 고..
2012.11.18 -
나의 프로그래밍 공부법 - 2.3. 공부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는 수동적인 태도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필자가 이야기하고 싶은 말은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려면 동기를 확실하게 부여하여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하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래 내용은 "수동적인 태도"에 대한 비판이다. ------------------------------- 공부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는 수동적인 태도이다 공부를 하는 것도 그렇고 일을 하는 것도 그렇고 가장 경계를 해야 하는 것은 “수동적인 태도”이다. 필자는 신입 면접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능동적인 태도”나 “적극적인 태도”이다. 어차피 신입 사원 시절에는 경험과 지식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그 신입 사원이 얼마나 빨리 업무에 적응을 하고 자기 몫을 해내느냐는 그의 “태도”에 따라 달려있다. 면접 시에 지원자들이 습관적으로 “입사..
2012.11.18 -
나의 프로그래밍 공부법 - 2.2. 전산학과의 필수 이수 컬리큘럼이 중요한 이유
이번 글은 나중에 알고 보니, 학교를 다니면서 배운 것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라는 필자 자신의 경험담을 적은 것이다. 필자가 대학을 졸업한지 15년이 되었고, 그 사이에 수많은 신 기술이나 개념, 패러다임 등이 생겨났지만 기본적인 부분은 큰 차이가 없었다. 그렇기에 더더욱 새로운 기술이나 개념이 등장하면 미친듯이 쫒아가는 신봉자들 대부분이 기초 지식(베이스)가 약하다는 점에 대해서 쉽게 이해가 된다. 여러분이 확실한 기초를 다진 상태라면 그 어떤 유행이 닥쳐와도 그것의 핵심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중에 쓰레기가 무엇인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유행이 꺼지면 금방 사라질 쓰레기 기술을 붙잡고 자신의 중요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도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커리큘럼을..
2012.11.11 -
나의 프로그래밍 공부법 - 2.1. 학교에서는 기본 지식만을 배울 수 있을 뿐이다.
대학 생활을 하는 내내 필자를 불편하게 했었던 사실은, 동기나 선후배를 통틀어서 전산학과 학생들 중에서 컴퓨터를 좋아하거나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기 위해 대학 진학을 한 사람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그들은 시험 점수에 맞춰서 대학은 물론 학과까지 결정한 경우이거나 또는 단지 취업이 잘될 것 같아서 선택한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그것을 단지 무조건 대학을 진학해야만 한다는 우리 사회적인 문제이거나 시대적인 문제로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미안하게도 그런 사회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그렇게 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필자 자신만 해도 전산학을 전공하고자 마음을 먹은 것은 이미 중,고등학교 때 확정을 지은 것이었다. 좀더 나은 사회적인 지위를 얻기 위해서 진학해야 하는 대학이나 학과를 원하..
2012.11.11 -
나의 프로그래밍 공부법 - 제 2 장 전산학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차이
아마도 이번 장 역시 전 장에서 강조하는 "센스"에 대한 고집처럼 "전산학 전공자"에 대한 필자의 주장은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독자들에게 반감을 살 수도 있다. 미안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필자는 이왕이면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서는 "전산학" 또는 유사 학과를 전공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좋을 수 있다는 의견을 계속 견지하고 싶다. 다행히 여러분이 전산학 전공자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만일 여러분이 비전공자이면서 "프로그래밍 공부"를 시작하려는 분들이라면... 전공자 못지 않은 기초 실력을 다지기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는 논리로 받아들여주었으면 한다. 일부 경험을 기초로한 필자의 선입견으로만 판단한다면 비전공자들은 자신들의 불리한 점에 대해서는 조금 인정하지만,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전공자 못지..
2012.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