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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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음식 이야기 - 부산 해운대 "헬로우 스시"와 민락동 "다금바리회"
가족들과 부산에서 괜찮은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여러 곳을 알아보다가, 집사람의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헬로우 스시"에 가보기로 하였다. 가기 전에 인터넷으로 사전 확인을 해보니 좋은 평가도 있지만, 좋지 않은 평가도 만만치 않아서 반신반의하면서 찾아가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어설픈 호텔 뷔페식 레스토랑보다 나은 편이라고 생각되며, 방문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전철을 타고오는 집사람과 아이들보다 일찍 도착해서, 넓고 여유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먼저 자리를 잡았다. 예약을 안했기 때문에 좋은 자리에 앉지는 못했지만 어차피 왔다갔다하는 레스토랑이라 자리가 중요치는 않았다. 한가지씩 먹어보면서 전체적인 퀄리티를 탐색해보았다. 이 정도면 굿~ 고등어 초밥을 좋아하는 관계로 고등어..
2015.11.12 -
나의 답사기 - 부산 롯데호텔, 김제 본가
오랜만에 E클래스를 몰고 장거리를 떠났다. 서울->천안->부산->김제->서울로 이어지는 약 1,000km 이상의 장거리 주행을 하면서 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고작 1800cc의 터보 엔진으로 2톤의 차체를 끌면서도 고속 주행에 애로 사항이 없다는 점은 참으로 신통하다. 평소 E클래스로 장거리 주행을 할 때에는 2차선으로 정속 주행하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천안에서 부산으로 내려갈때, 부산에서 김제로 갈때 신나게 밟아 보았다. 미친듯이 쏘는 "골프"를 쫒아가다가 놓친 점을 제외하고는 만족스러운 고속 주행을 즐길 수 있었다. 타보지도 않고 E200 CGI가 일상 주행시에 적합한 차라고 어떤 놈이 떠들었냐요즘 매일 차고다니면서 시간확인, 날씨확인, 운동량 체크, 메시지 확인, 이메일/트위터 읽기용으로 사용하고..
2015.08.01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6세대 골프 1.6 TDI 30,000km 엔진오일 교환기
장인어른께서 몰고다니는 골프의 정비주기 (30,000km)가 되어서 서비스 센터에 예약을 해야하는데, 때마침 딸내미 예원학교 시험이 겹치는 바람에 출장지인 부산의 서비스센터에 예약을 하게 되었다. 3주 동안 무려 3차례나 골프를 몰고 서울-부산 왕복을 하게 된셈인데, 덕분에 출장 비용도 절감할 수 있었기에 불만은 없었다. 남천역 근처의 유카로 폭스바겐 서비스센터에 2주 정도 전에 예약을 해놓았고, 예약시간은 오후3시였지만 점심시간 밖에 시간이 안되어 일찍 맡겨놓고 왔다. 무상 서비스되는 엔진오일이나 에어필터 등은 비용이 들지 않았으나, 3만km 주기로 교환해야하는 연료필터는 유상 교체라고 해서 그러라고 했다. 그리고, 장인어른께서 왼쪽 사이드미러 끝부분을 주차중에 파손하신 것 같은데, 이것 또한 부품 값..
2014.10.31 -
나의 답사기 - 부산 롯데호텔, 김해 롯데워터파드 (2박3일)
최근 3년 동안은 캠핑을 즐기느라 상대적으로 소홀해서 그렇지만, 본인은 원래 여행을 다닐 때 제일 중요시하는 것이 바로 "숙박"이다. 그래서 어디를 놀러가든 어디에서 묵느냐는 가장 중요한 관심사이고 가장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대상이다. 그래서 여행을 갈 때에는 여행지에서 무엇을 보고 느낄 수 있느냐도 중요한 고려대상이기는 하지만, 좋은 숙소가 있는지 여부가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된다. 첫째를 출산하기 전에 집사람과 2000년 9월식 진주색 EF소나타를 몰고 전국 곳곳을 여행다닐 때도 그랬다. 그때 여행코스 중 하나는 서울->강릉->울산->부산->서울로 이어지는 코스였는데, 특급호텔이 없는 강릉에서만 어쩔수없이 관광호텔에서 묵었을뿐, 울산과 부산에서는 당연하게도 롯데호텔을 이용하였다. 그것이 벌써 13~14..
2014.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