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클래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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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동차 이야기 - 벤츠 E200 CGI 정기 점검 및 윈터타이어 교체
날잡아서 E클래스의 정기 점검과 윈터타이어 교체 작업을 진행하려고 미리 예약을 해놓았다. 하지만, 항상 그러하듯이 정비 예약 당일날에 엄청난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TT 로드스터나 장인어르신의 골프는 지난주 토요일에 윈터타이어로 교체해놓은 상태였다. 예약시간에 맞춰서 조금 일찍 출발해서 안전 운전을 하면서 방배 서비스 센터를 향했다.방배 서비스 센터에 도착을 했는데도 여전히 눈은 계속 내리고 있다. 징크스인지 방배 서비스 센터에만 오면 항상 눈이 오거나 비가 오는 것 같다. 그리고 웬일인지 평일 오전임에도 센터 방문 고객이 많았다. 어드바이저와 정비 항목을 점검하러 내려갔다온 사이에, 먼저 집사람이 네일케어를 받았다. 예전에 본인이 네일케어를 받을 때면 20분 정도면 끝이 났는데, 집사람은 ..
2015.12.05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E클래스 광주 출장기
전달에 이어서 11월에도 광주 출장을 다녀왔다. 이번 출장에도 E클래스를 몰고 갔다왔는데, 서비스 점검 주기인 106,000km에 곧 도래하는 상황이라 방배서비스 센터에 정비 예약을 하고 출발했다. 지난번에는 오후 일정이라고 늦게 출발했다가 곤욕을 치렀기 때문에, 이번에는 오전부터 일정이 있고 해서 새벽 일찍 출발하였다.길이 막히지 않아서 천천히 내려가면서 2군데 휴게소에 들러서 잠깐씩 휴식을 취했다. 출장 업무를 보는 건물에 도착했는데... 8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더니 주차장 셔터도 안열어놓은 상태였다. 어딜 가든 항상 1~2시간 전에 도착해서 차에서 대기하는게 일상이라 6~7시쯤 도착해도 대부분의 건물 주차장은 주차가 가능한데, 이곳은 로비 출입문도 8시 30분부터 열린단다. 길이 거의 막히지..
2015.11.29 -
광주 게스트하우스 "Pedro's House" 숙박기
광주에서의 1주일간의 출장이 잡혀서, 숙소 때문에 무척이나 고민을 했다. 예전에 광주에 출장을 왔을 때에는 깔끔한 "모텔"에서 4박을 했었는데,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음에 쏙 들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토요코 인 호텔"과 같은 비즈니스 호텔도 없기에 숙소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었다. 그래서 이런저런 숙박시설을 알아보다가, 의외로 광주에는 게스트하우스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반적인 게스트하우스 뿐만 아니라, 혼자서 전용 욕실을 사용할 수 있는 1~2인실을 가진 게스트하우스가 많았다. 그래서 여러 곳을 살펴보던 끝에 최종적으로 선택한 곳이 "Pedro's House"라는 곳이다. 월요일 오후부터 일정이 있기 때문에 느긋하게 출발했다가 시작부터 낭패를 만났다. 늘 정체 구..
2015.11.08 -
나의 답사기 - 부산 롯데호텔, 김제 본가
오랜만에 E클래스를 몰고 장거리를 떠났다. 서울->천안->부산->김제->서울로 이어지는 약 1,000km 이상의 장거리 주행을 하면서 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고작 1800cc의 터보 엔진으로 2톤의 차체를 끌면서도 고속 주행에 애로 사항이 없다는 점은 참으로 신통하다. 평소 E클래스로 장거리 주행을 할 때에는 2차선으로 정속 주행하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천안에서 부산으로 내려갈때, 부산에서 김제로 갈때 신나게 밟아 보았다. 미친듯이 쏘는 "골프"를 쫒아가다가 놓친 점을 제외하고는 만족스러운 고속 주행을 즐길 수 있었다. 타보지도 않고 E200 CGI가 일상 주행시에 적합한 차라고 어떤 놈이 떠들었냐요즘 매일 차고다니면서 시간확인, 날씨확인, 운동량 체크, 메시지 확인, 이메일/트위터 읽기용으로 사용하고..
2015.08.01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E클래스,TT로드스터,골프 서머타이어 교체 완료
꽃샘추위가 들이닥치기 전인 어느 화창한 주말에, 윈터타이어를 서머타이어로 교체하기 위해 파주의 모처에서 집결하였다. 때마침 친척 어르신의 E 쿱 카브리까지해서 본의아니게 주차장을 "은색"의 외제차들이 점령해버렸다. 작년까지만해도 이클래스와 골프의 타이어 교환만 하면 되었기에 집사람과 둘이 다녀오면 되는 일이었지만, TT 로드스터가 등장한 덕분에 이번에는 장인어른까지 같이 출동하시게 되었다.사전에 충분히 고민하고 알아보고 산 덕분에, 구입후 만족도가 높은 차들. 골프는 뛰어난 실용성과 높은 연비가 장점이고, TT로드스터는 오픈 에어링과 스포츠카 필이 나는 주행성능에 만족한다. 이클래스는 말그대로 데일리카로서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이클래스가 타이어 교체 작업을 하는 사이 대기 중인 T..
2015.03.09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E200 CGI 91,000km 맞이 정비
이미 90,990km를 주행한 상황이라 얼마전부터 서비스 점검 기간이 지났다는 메시지가 시동 걸때마다 뜨고 있었다. 작년 말에 이전처럼 그냥 "메디쿠스"에 예약을 하려고 전화를 걸었으나, 한해의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래서 방배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하니 여기는 전화를 받아서 정비 예약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90,000km 도래하여 엔진오일 교환 이외에 무슨 작업이 더 필요하냐고 물으니 75,000km에 점화플러그를 교체했어야 한다는게 아닌가. 메디쿠스에서는 그냥 엔진오일과 에어컨필터만 교체해주었을 뿐 점화플러그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그래서 엔진오일 교환과 점화플러그 교체 작업을 하기로 하였다. 금요일 오전에 여유로운 마음으로 서초 방배 서비스 센터를 방문했다. 예약 시간보다 ..
2015.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