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 로드스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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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동차 이야기 - 아우디 1주년 감사 프로그램
아우디 TT 로드스터를 구입한지 벌써 1년째이다. 참으로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만족스럽게 TT를 타고 다니던 어느날... 아우디에서 "1주년 감사 프로그램 초청장"이 날라왔다! 벤츠에서도, 폭스바겐에서도 들어본적이 없는 "1주년 감사 프로그램"이었다. 이런 프로그램이 원래 있었는지, 최근에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참으로 감동스러운 제목이 아닌가. 아우디 오너 핸드북과 함께 1주년 감사 프로그램 초청장이 도착했다. 반드시 서비스센터 방문시에 초청장을 제출해야 한단다. 출근시간, 막히는 길을 뚫고 늦지 않게 도착한 아우디 위본모터스 서초서비스센터. 아침부터 엄청나게 많은 아우디 차량들이 주차장을 빽빽하게 메우고 있었다. 본인이야 미리 예약을 하고 갔으니 신경 안썻지만, 대규모 리콜이 있는것인지..
2015.11.15 -
나의 답사기 - TT로드스터 타고 부산출장가서 해운대,광안리 야경 즐기기
집사람과 아이들이 부산 출장 기간 중에 부산으로 내려와서 놀기로 해서, 먼저 출발하는 본인은 TT 로드스터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아들내미는 기차 타는 것을 좋아해서 KTX를 타고 싶었지만, 처음으로 같이 부산을 내려오는 딸내미는 차를 타고 오는 것 선호하기 때문에 집사람이 E클래스를 몰고 내려오기로 한 것이다.부산을 향해 새벽 2시쯤 출발했기에 중간쯤 오면 배가 고플수 밖에 없다.휴게소에서 간단하게 라면으로 떼워주고 다시 출발한다. 처음에는 부산역 앞에 있는 곳에서 숙박을 했지만, 지금은 서면점을 기본으로 이용한다. 양쪽 모두 장단 점이 있어서 어디를 선택하든 무난하다고 할 수 있다. 주차 가능하지, 아침식사 주지, 매일 청소해주지... 뭘 더 바라겠는가. 샴푸, 린스, 바디로션을 넣어두고 눌러..
2015.11.08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TT 로드스터 대전 왕복 및 토요코인 호텔 대전정부청사점 이용기
대전 연구단지 쪽에 일주일간 출장을 가게되어, 대전 정부청사 앞에 있는 토요코인 호텔에 예약을 했다. 출장지에서부터 약 7~8km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고, 차량으로 이동시간은 15~20분 정도라서 적당한 거리라 다행이었다. 그런데 일주일간 출퇴근을 해보니 지금까지 운전하면서 가장 짜증나게 운전하는 동네로 "대전"이 정상에 무혈입성하게 되었다. 서울에서도 요즘에는 거의 보기 힘든 "바로 옆에서 깜빡이 켜고 바로 끼어들기 신공"이 시시때때로 펼쳐지는 것은 물론, 전체적으로 차량들의 움직임 자체가 아무리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운전하려고 일부러 노력을 함에도 불구하고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게 만들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일반화할 생각은 없으니 대전에 사시는 분들께서는 기분이 나쁘시다면 ..
2015.09.13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아우디 TT 로드스터 첫번째 정비
작년 11월에 TT 로드스터를 구입한지 얼마 안되었을때, 아우디 코리아 본사의 상담원으로 부터 전화 한통을 받았다. 간단한 감사 인사와 정비에 관한 안내였는데, 아우디는 3년간 4번의 정비를 받을 수 있는데 15,000km가 도래하지 않아도 9개월에 한번씩 정비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벤츠의 경우 15,000km 주기 또는 1년 주기로 엔진오일 교환 및 정기 점검을 받을 수 있는데, 아우디의 경우에는 쿠폰을 사용하는 방식이라서 그런지 쿠폰이 남아 있다면 까다롭게 제한을 두지 않는 것 같다. 게다가 일부러 전화를 해서 고객에게 이러한 꿀팁을 안내해주는 것도 감동적이었다. 어떤 놈이 아우디 A/S가 거지같다고 했냐 9개월째가 되는 7월중순에 정비를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1주일 전쯤 아우디 위본모..
2015.07.16 -
TT 로드스터 서울-광주 왕복 주행기 및 광주 녹스 호텔 투숙기
며칠동안 광주 출장을 다녀오게 되어, TT 로드스터를 타고 다녀오기로 했다. 사실, 장거리 주행시에는 운전 피로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E클래스가 좋기는 하지만... TT 로드스터를 타고 장거리를 다녀온 것은 서울-강릉 한번밖에 없던 터라 가급적이면 장거리를 다녀올때 일부러 타고 다닐 생각이다. 출발하면서부터 뚜껑을 열고 약 120km 정도를 주행해보았는데, 탑을 오픈하더라도 고속에서도 큰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아쉽게도 정안 휴게소 몇키로 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이후부터는 탑을 닫고 달려야 했다. 고속도로 주행시에 문제가 되는 것이 탑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속도였다. 시속 40km 이내에서만 탑이 닫히기 때문에, 2차선에서 비상등을 켠채로 40km까지 속도를 낮추고 탑을 닫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
201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