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오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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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캠핑 이야기 - 가족들과의 2014년도 난지캠핑장 두번째 캠핑 #13
이제 난지캠핑장은 부모님을 모시고 캠핑을 하는 장소로 자주 이용하게 되었다. 지난달에도 이미 부모님, 우리 가족, 동생 가족등 9명의 인원이 캠핑을 했었다. 이번 캠핑에는 딸내미의 예원 입시 준비로 인해 집사람과 딸내미가 빠지게 되었고, 아들내미도 자신의 플랜을 수행하기 위해 외가집으로 쳐들어간 상태라 본의 아니게 부모님과 여유로운(!?) 캠핑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지난 달과 달리 별도의 행사를 하지 않는 덕에 예전과 같이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괜찮은 주차 공간을 찾아서 주차할 수 있었다. 여전히 선착순 입장인 피크닉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일찍온 사람들이 많았는데, 외국인들도 많이 보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나중에 보니 피크닉 장소의 여기저기서 외국인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파티를 열면서 신나게 놀고 있었..
2014.07.01 -
나의 캠핑 이야기 - 더치오븐 시즈닝 및 로스트치킨 요리하기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더치오븐이 이렇게도 손이 많이 가는 장비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저 웬지 폼이 나는 장비고, 이제는 캠핑 요리에도 도전해볼 시간이 된 것 같아서 아무 생각 없이 구입을 해버렸던 것이다. 그런데, 구입하고 나서 "더치오븐 시즈닝"에 대해서 공부를 하면서 부터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이렇게 신경써서 관리를 해야하는 것이었다니! 게다가 가장 기본적인 요리라는 "로스트치킨"도 충분한 사전 공부와 적지 않은 공수를 들여 재료 준비 및 손질을 해야했다. 아무튼, 시즈닝과 로스트치킨 요리법에 대해서 나름 공부를 하고 가장 마음에 드는 레퍼런스를 찾아서 참고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더치오븐 시즈닝은 파주 처가집의 넓은 마당에서 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서, 토요일 아침에 딸내미를 홍..
2014.03.18 -
나의 캠핑 이야기 - 2014년도 캠핑 준비
얼마전에 콜맨 매장에서 입수한 최신 콜맨 카탈로그를 공부하면서 올해 구입할 장비를 리스트업 해보았는데, 급하게 살만한 것은 더치오븐과 작은 테이블 정도 일뿐 나머지는 사고 싶을 때 사도 될 것 같다. 딸내미 때문에 롯데월드 근처에 간 김에, 콜맨 송파 직영점에 들러서 머리에 장착해서 사용하는 헤드라이트(CHT10 LED 익스트림)과 더치오븐 12인치, 더치오븐용 삼각대, 스테인레스 플레이트 12인치용을 구입했다. 더치오븐은 작년부터 사고 싶었으나, 작년에 이미 적지 않은 장비를 사들임으로 인해 집사람 눈치를 봐야 했기에 미루다가 올해 첫번째로 구입하는 장비가 되었다. 그리고 CHT10 LED 익스트림은 나중에 천천히 구입할 생각이었는데, 아들내미의 눈에 들어버려서 어쩔수 없이(!!) "루미에르 렌턴"을 ..
201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