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캠핑 이야기 - 2013년 시즌 준비 시작 #1
햇수로 캠핑 2년차에 돌입하면서, 작년 캠핑에서 아쉬었던 장비 몇가지만 추가로 구매하기로 하였다. 50m 전기릴선, 화로대, 전기랜턴 등이 절실하게 필요했던 것들인데, 이와 더불어 여분의 캡틴 체어 2개와 아이스박스, 취사용 바람막이 등까지만 준비할 생각이다. 당분간은 오피러스나 E클래스와 같은 세단으로 캠핑을 다녀야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장비가 아닌한 웬반하면 더 이상 구매할 계획은 없다. 올해도 당분간은 텐트는 물려받은 촌스러운 구식 텐트를 사용할 생각이다. 루프탑텐트와 스노우피크 리빙쉘+브리즈 텐트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할지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테라칸을 인수해와서 루프탑텐트를 장착하는 것이 여러모로 괜찮을 것 같은데, 집사람은 의외로 리빙쉘+야전침대 조합을 마음에 들어하는 듯하다..
2013.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