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캠핑 이야기 - 메릴리캠프 (2014.05.03~05.05) #11
5월 연휴를 맞이하여 가족들과의 2014년 첫번째 캠핑을 야심차게 준비를 했었다. 그러나 참으로 안타깝고 불행한 큰 사건이 발생하고 온 국민이 애도하는 분위기라서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었는데, 우리가 5월초에 예약했던 대규모 캠핑 행사 역시 취소가 되었다. 예원입시를 준비하는 딸내미가 시간을 낼 수 있는 몇 안되는 기간이라 그냥 지내기도 그래서 부랴부랴 "메릴리캠프" 주인장님께 연락을 드렸다. 이미 예약이 꽉차있겠지만 어떻게 자리를 만들수 없냐고. 다행히도 2박3일간의 예약을 받아주셔서 5월 3일 오전에 아들내미와 함께 선발대로 출발하였다. 이번 캠핑은 2박 3일간 지내는 것이기 때문에 캠핑 짐이 트렁크는 물론 뒷좌석을 거의 꽉채울 정도가 되었다. 뒷좌석 한자리는 캠핑장에 가는 길에 딸내미를 학원에 내려주..
201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