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베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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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골프 이야기 - 몽베르CC 북코스 18홀 (9월 29일)
2달만에 다시 찾은 몽베르CC. 기대처럼 아직 단풍이 제대로 들지 않아서 가을 기분을 내는 것은 실패 했다. 게다가 날씨까지 우중충하고 초반, 후반에 비까지 내려서 썩 좋은 여건은 되지 못했다. 그동안 거의 연습도 하지 못해서 난항이 예상되었으나, 역시나 전후반 내내 멘탈붕괴에 따른 양파행진을 이어갔다. 그러고 보니 제대로 파를 하지도 못했던 듯. 단풍이 조금 들어있는 나무들 앞에 주차하고 한컷~불경기라 비싼 그린피를 내고 주말에 골프를 치는 사람이 없는 편이라 한산한 모습이다. 그럼에도 주말에 골프 치는 우리는 뭘까... 주황색 상의와 검은색 바지는 보자마자 입어보고 곧바로 구입을 했을 정도로 눈에 확 들어오는 아이템이었다. 그러나... 폼만 잡으면 뭘하나... 실력이 늘어야지. 후반 몇 홀은 안개가 ..
2013.09.30 -
나의 골프 이야기 - 몽베르CC 남코스 18홀 (2013/07/27)
3년만에 다시 찾은 몽베르 CC. 개인적으로 클럽하우스 들어가기 직전의 아래 사진의 내리막 코스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가을이 되면 단풍이 들어서 정말로 멋진 장관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토요일 오후 1시쯤 도착한 몽베르는 주말에 올때보다 차량이 적은 느낌이었다. 아니면 휴가철이라 사람이 적은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조용하게 라커룸에서 옷을 갈아 입기는 처음. 연습용 그린에서 퍼팅 연습을 하기 위해 클럽하우스를 나서니 그립던(!?) 몽베르 골프장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왼쪽에는 라운딩을 나서는 카트들과 캐디들의 모습이 보이고... 북코스의 마지막 18번홀의 모습도 보인다. 오른쪽에는 북코스 첫번째 홀이 보인다. 이번 라운딩은 남코스에서 하기 때문에 감상만 하고 간다. 클럽하우스의 모습. 정말 한..
2013.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