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음식 이야기 - 셰프와 흑돼지(미담)
개인적으로는 일부러 고기구이집을 찾아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업무 때문에 본의아니게 늘상 가는 곳이 고기구이집이다보니 주말에도 일부러 찾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이 아무리 맛있는 맛집이라고 하더라도) 그래도 자주 가게 되는 지역에다가 건다운님 블로그에 두차례나 소개된 곳이라, 예전에 한번 가려했으나 일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아서 못갔었다. 갑자기 돼지갈비가 먹고 싶다는 집사람의 요청에 다시 가려고 전화를 걸었다. 다행히 토요일에는 영업을 했고, 굳이 예약을 하지 않아도 자리가 있다해서 친구들과 영화보고 귀가한 딸내미를 데리고 구로 이마트로 향했다. "셰프와 흑돼지"는 주차 공간이 없기 때문에, 이마트에 차를 세워놓고 찾아갔다. 막상 도착해보니 예상보다는 나름 번화한 곳(!?)에 ..
2013.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