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최근까지 한국 IT업계의 개발자 구인난으로 인해 외국인 개발자를 고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관련된 기사들을 많이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기사들이 "저렴한 비용, 비슷한 실력"이라는 타이틀에 지나치케 초점을 두는 바람에 "베트남 개발자는 실력은 조금 아쉽지만 싸기 때문에 쓴다"는 선입견이 많이 생겼습니다. 한국 스타트업 대표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베트남, 인도 등의 개발자들을 단지 비용 절감을 위해 어쩔수 없이 쓴다는 편견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을 느끼는데, 저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한국인 개발자든 베트남 개발자든 일단 기본적인 실력이 되지 않으면 절반 가격이라도 절대로 고용하면 안됩니다. 워낙 구인난이 심해서 경험이 부족하고 역량이 부족한 주니어 개발자들을 뽑아서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한국 IT 업계에서 1997년부터 25년 이상 개발팀을 직접 만들고 운영해온 경험이 있는 시니어 개발자이며, 현재는 독일에 거주 중입니다. ​ 한국 IT 업계에 2010년부터 불어왔던 스마트폰 붐으로 인해 꽤나 많은 기회들이 생겼고,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스타트업에서는 좋은 개발자를 구하는게 항상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몸소 느끼며 다양한 조직에서 다양한 개발팀을 구성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타트업계에서 소위 말하는 "코딩하는 CTO" 역할을 수행하며 필요하면 팀을 관리하는 일 뿐만 아니라, 직접 개발을 지금까지 해왔으며 처음 컴퓨터를 접한 이후부터 약 39년간 프로그래밍에서 손을 놓은 적이 한번도 없는 개발자이기도 합니다. 2018년부터는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