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동차 이야기 - K5 LPG 렌트카 550km 주행기
급작스럽게 제주여행을 준비한 탓에, 렌트카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할인 이벤트를 하는 "K5 LPG"로 4박 5일간 (100시간 렌트) 약 550km를 주행한 느낌을 적어보고자 한다. 2000년 9월부터 8년간 EF소나타 2.0 GVS를 소유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한두세대 전의 중형차급과의 변화를 비교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셈이다. 원래는 벨로스터를 이번 기회에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다음 기회로 미뤄야할 듯하다. 렌트카이기 때문에 내장재의 퀄리티나 옵션 사양이 낮은 부분은 넘어가도록 하겠다. 어차피 그런 부분은 평소에도 관심이 없었으니까 따져볼 생각도 없다. 운전석에 앉으니 나름 디지털 방식이기는 하지만 왠지 촌스러운 계기판과 운전자를 향하도록 만들어진 역시 뭔가 어설픈 대시보드가..
2014.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