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동차 이야기 - Golf 1.6 TDI in Paju
2013. 5. 13. 08:00ㆍ기타/내가 쓴 글들 (from yahoo blog)
2주만에 다시 만난 골프 1.6 TDI.
뛰어난 연비 덕분에 장인 어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듯하다.
주유를 할 때 연료주입구 크기가 작은 것과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은 아직 적응이 잘 되지 않는다.
준준형급이라고 하지만, 체감 사이즈는 예전에 타던 리오SF와 비슷한 느낌이다.
다만, 시트포지션이 높아서 시야가 좋은 것은 큰 장점이다.
주행 성능은 역시나 괜찮다.
풀옵션에 목매는 우리나라 정서에 미치지 못하는 옵션이 다소 아쉽지만, 차는 잘 달리고 잘 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마트에 갈 시간이 없어서 가까운 주유소에서 워셔액 2병을 구입해서 보충해주었다. TDI 동호회에서 알아보니 최대 2.5병까지 들어간다고 하며, 골프가 다른 차종에 비해 워셔액 사용량이 많다고 한다.
역시 골프는 좋은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