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구인난에 허덕이는 한국 스타트업을 위한 대안 제시" 스타트업에서 개발자를 뽑는 것은 둘째치고, 면접을 보는 것 조차 힘든 여건입니다. 경력이 있는 개발자라 믿고 맡겼지만, 중간에 퇴사하는 바람에 뒷수습하느라 힘들었습니다. 시니어 개발자를 구하기 힘들어, 주니어 개발자들만으로 서비스를 개발해놓았는데 막상 서비스가 잘되니까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개발자들의 경우에는 실력이나 경력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연봉을 요구해서 회사 운영에 부담이 큽니다. 인도나 베트남 개발자들이 비용이 저렴하다고 하는데, 과연 우리 회사에 도움이 될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개발자들이 현재 어떻게 개발을 하고 있는지, 계획대로 개발이 진행되는지 파악하는 것이 힘듭니다. 외국인 개발자들과 협업을 하려면 원..

2021년부터 최근까지 한국 IT업계의 개발자 구인난으로 인해 외국인 개발자를 고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관련된 기사들을 많이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기사들이 "저렴한 비용, 비슷한 실력"이라는 타이틀에 지나치케 초점을 두는 바람에 "베트남 개발자는 실력은 조금 아쉽지만 싸기 때문에 쓴다"는 선입견이 많이 생겼습니다. 한국 스타트업 대표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베트남, 인도 등의 개발자들을 단지 비용 절감을 위해 어쩔수 없이 쓴다는 편견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을 느끼는데, 저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한국인 개발자든 베트남 개발자든 일단 기본적인 실력이 되지 않으면 절반 가격이라도 절대로 고용하면 안됩니다. 워낙 구인난이 심해서 경험이 부족하고 역량이 부족한 주니어 개발자들을 뽑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