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리캠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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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캠핑 이야기 - 메릴리캠프 (2014. 10. 3. ~ 10. 5.) #16
업무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 쌓였을 때, 반드시 그에 대응하는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요건이다. 그런면에서 적절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프로는 진정한 프로로서의 자격이 없는 셈이다. 또한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만 끝나면 쉬게 해줄께"와 같은 그럴듯한 약속은 일을 하는 사람이 "인간"이라는 가장 기초적인 배려심조차 하지 않는 비인간적인 행위라고도 할 수 있다. 프로젝트가 끝나든 안끝나든 휴식이 필요한 인간은 반드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만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최근 1~2주 사이에 "캠핑 가서 쉬고 오라"는 몸의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나름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일을 해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본의아니게 타이밍을 놓쳐서 쉬지를..
2014.10.05 -
나의 캠핑 이야기 - 메릴리캠프 (2014.05.03~05.05) #11
5월 연휴를 맞이하여 가족들과의 2014년 첫번째 캠핑을 야심차게 준비를 했었다. 그러나 참으로 안타깝고 불행한 큰 사건이 발생하고 온 국민이 애도하는 분위기라서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었는데, 우리가 5월초에 예약했던 대규모 캠핑 행사 역시 취소가 되었다. 예원입시를 준비하는 딸내미가 시간을 낼 수 있는 몇 안되는 기간이라 그냥 지내기도 그래서 부랴부랴 "메릴리캠프" 주인장님께 연락을 드렸다. 이미 예약이 꽉차있겠지만 어떻게 자리를 만들수 없냐고. 다행히도 2박3일간의 예약을 받아주셔서 5월 3일 오전에 아들내미와 함께 선발대로 출발하였다. 이번 캠핑은 2박 3일간 지내는 것이기 때문에 캠핑 짐이 트렁크는 물론 뒷좌석을 거의 꽉채울 정도가 되었다. 뒷좌석 한자리는 캠핑장에 가는 길에 딸내미를 학원에 내려주..
201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