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음식 이야기 - 홍대 빵꾸반점
예전에 한번 저녁 늦게 들렀다가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해서 발길을 돌려야 했었던 "빵꾸반점". 이래저래 접근성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조금 일찍(그래봐야 저녁 8시쯤) 도착해서 반드시 먹고야 말겠다는 각오로 30분 정도를 기다렸다. 배고프다는 아들내미를 달래가면서 순서를 기다리다가 드디어 우리 차례가 되어 감격적인 기분으로 들어섰다. 요즘들어 예전에는 하지 않았던... 장시간 기다렸다가 음식 먹기를 자주 하는 기분이 든다. 아쉽게도 지금은 면요리 자체를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건다운님 블로그에서 보았던 "백짬뽕"을 꼭 맛보고 싶었는데. 여기만 보면 가게가 작아보이는데 안쪽으로도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은 편이다. 오너쉐프이신 가게 주인분께서 바쁘게 요리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름과 인원수..
201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