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음식 이야기 - 잠실 롯데백화점 "멘무샤"
잠실 롯데백화점에 갔다가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들른 멘무샤. 집사람은 가이센 탄탄멘, 본인은 탄탄멘, 아들내미는 모듬 후라이 소자를 시켰다. 체인점답게 탄탄멘은 맵기는 했으나 맛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고, 모듬 후라이의 윙은 닭뼈가 검은색이었다. (전혀 신선하지 않은 재료라는 증거) 나중에 찾아보니 이런 곳을 맛집이라고 올린 사람들이 적지 않은 듯한데... 제대로 된 음식은 먹어보고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그나마 서비스가 나쁘지 않아서 배를 채우고 나왔다. 롯데백화점은 전체적으로 북새통을 이루는 지하 푸드코트만 있고, 맨 윗층에는 고급 식당가가 없는 것 같다. 맛보다는 대충 허기나 떼우고 쇼핑을 하라는 것인지. 쯧쯧!
201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