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음식 이야기 - 정통 시칠리아 레스토랑 "츄리츄리"
그동안 한번 가보려고 수차례 시도를 했다가, 전화할 때마다 만석이라고 해서 가보지 못했던 "츄리츄리"에 가보았다. 다행히 평일 점심때라 손님이 많지 않았다.건물 앞에 주차가 불가능한 관계로 조금만 나가면 위치한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찾아 갔다. 안쪽 골목에 위치해서 찾아가는 것이 번거롭기는 해도, 외부 인테리어를 잘해놓아서 첫인상은 마음에 들었다. 알록달록한 식기들과 내부 인테리어도 인상적이다. 식전에 나온 포카치아와 올리브는 한껏 식욕을 돋운다. 아란치나의 종류가 무려 3종이나 있어서 모두 주문해보려고 했더니 서빙하시는 분께서 그렇게 주문하면 배터진다고 하나만 주문하란다. ㅋㅋ 물병도 한껏 멋을 내고 있다. 맛있는 음식점에 갔더라도, 물병으로 재활용 패트병이라던지 성의없게 생긴 물통이 나오면..
201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