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내가 쓴 글들 (from yahoo blog)(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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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동차 이야기 - 벤츠 E200CGI 서비스 B0
2년 9개월만에 6만km가 되어서 서비스 B0를 받으러 지난주 토요일에 방배서비스센터를 찾았다. 한달쯤 전에 토요일 오전 9시로 예약을 해놓고 갔는데, 주말에는 처음 방문하는 것이라 사람이 무척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을 하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한 상태였다. 그런데, 평일보다 더 한산한 것이 아닌가... 어드바이저의 말에 따르면 평일 정비 대수에 비해 1/3 수준의 차량이 입고되고, 근무자도 적기 때문에 오히려 평일 수준의 정비 서비스를 받기가 힘들다고 한다. (특히 시운전이 필요한 점검 작업은 불가) 벤츠서비스센터 중에서 주말에 운영이 되는 곳이 방배서비스 외에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 정도라면 다른 곳에서는 굳이 운영을 하지 않는 이유도 알만했다. 집사람의 오피러스를 토요일에 정비하기..
2013.11.11 -
나의 음식 이야기 - 아우미식 (2013.11.02)
근 1년만에 다시 찾은 "아우미식". 최근엔 홍대 앞에 자주 오지만 새로 가본 음식점들이 많아서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았다. http://nashorn.tistory.com/search/%EC%95%84%EC%9A%B0%EB%AF%B8%EC%8B%9D아쉽게도 "소룡포"는 주문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하가우와 쇼마이, 크림새우에 추천받은 춘권을 주문하였다. 예전과 동일한 퀄리티를 보여주어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처음 먹어보는 춘권도 나쁘지 않았지만 소룡포가 그립다.빵구반점이 더이상 영업을 하지 않는 아쉬움을 "초마"와 "아우미식"에서 달래본다.
2013.11.04 -
나의 음식 이야기 - 테이블34
건다운님의 포스팅을 통해서 알게된 "테이블34". 가격이 얼마인지 평가가 어떤지 상관하지 않고 결혼 13주년 기념일 한달 전에 예약을 해놓았다. 예약 당일, 출발하기 전에 확인을 해보니 "가격"이 가장 큰 이슈가 되는 듯해서 메뉴판과 가격을 확인하였다. 디너 코스 가격은 일반 오너쉐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두배 수준이었다. 게다가 정통 프랑스 레스토랑이라서 아들내미가 먹을 만한 요리가 스테이크 밖에 없다는 것도 함정. 대안(!?)으로 근처에 위치한 "그란구스또"를 다시 찾아갈까하다가, 1년에 한번 모처럼 마련한 자리인데 까짓껏 한번쯤 직접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계획대로 코엑스 방향으로 차를 몰았다. 비슷한 시간에 도착한 집사람과 아들내미와 로비에서 합류하여 34층으로 올라가니 화사한 꽃장..
2013.10.22 -
나의 답사기 - 태안 베이테라스 (9월 21일~9월 22일)
9월은 추석 연휴가 중간에 끼어있는 관계로 캠핑을 가기가 애매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꿩 대신 닭이라고 "캠핑" 대신 "펜션"이라도 가보자고 나섰다. 네이버 벤츠E클래스 동호회 회원분 중에 한분께서 "베이테라스"를 추천했던 글이 있어서 홈페이지를 가보니 나름 괜찮아보였다. 처음에는 양가부모님을 모두 모시고 갔다올까도 했는데, 그렇지않아도 힘들 집사람을 더 힘들게하는것 같아서 단촐하게 우리가족만 다녀오기로 했다. 게다가 펜션 주인장님께서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셔서 더이상 고민 없이 "사랑채"에 1박을 예약을 했다.바닷가 바로 앞쪽이고, 해송이 빽빽하게 들어차있는 장소에 멋진 디자인의 펜션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었다.입실은 오후 3시부터이지만 차막히는 것이 싫어서 일찍 출발한 덕분에 9시반쯤 펜션 앞에 도착했다..
2013.09.30 -
나의 골프 이야기 - 몽베르CC 북코스 18홀 (9월 29일)
2달만에 다시 찾은 몽베르CC. 기대처럼 아직 단풍이 제대로 들지 않아서 가을 기분을 내는 것은 실패 했다. 게다가 날씨까지 우중충하고 초반, 후반에 비까지 내려서 썩 좋은 여건은 되지 못했다. 그동안 거의 연습도 하지 못해서 난항이 예상되었으나, 역시나 전후반 내내 멘탈붕괴에 따른 양파행진을 이어갔다. 그러고 보니 제대로 파를 하지도 못했던 듯. 단풍이 조금 들어있는 나무들 앞에 주차하고 한컷~불경기라 비싼 그린피를 내고 주말에 골프를 치는 사람이 없는 편이라 한산한 모습이다. 그럼에도 주말에 골프 치는 우리는 뭘까... 주황색 상의와 검은색 바지는 보자마자 입어보고 곧바로 구입을 했을 정도로 눈에 확 들어오는 아이템이었다. 그러나... 폼만 잡으면 뭘하나... 실력이 늘어야지. 후반 몇 홀은 안개가 ..
2013.09.30 -
나의 캠핑 이야기 - 풀꽃나라 반디캠프 (2013/08/15~08/17) #8
원래 8월에는 일영 근처의 캠핑장을 예약하려 했으나,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여유롭게 캠핑을 할 수 있는 곳은 가을에 다시 찾으려고 했던 "풀꽃나라 반디캠프"였다. 며칠 남지 않았는데도 예약한 팀이 몇 팀되지 않아서 긴장감없이 예약을 했다. 결국 8월 15일부터 2박 3일간 캠핑을 하는 팀은 우리를 포함 4팀밖에 되지 않았다. 그 넓은 캠핑장을 겨우 4팀만 캠핑을 하다니 기뻐해야할지, 단골 캠핑장이 장사가 안되는 것을 걱정해야할지 모르겠다. 캠핑장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였지만, 차가 많이 막힐 것을 감안하여 오전 9시 조금 넘어서 출발을 하였다. 원래는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이나 들렀다가 점심을 먹고 캠핑장을 가려고 했는데, 애들을 위해서 양평 곤충박물관과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을 가보기로 ..
2013.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