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내가 쓴 글들 (from yahoo blog)(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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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음식 이야기 - 셰프와 흑돼지(미담)
개인적으로는 일부러 고기구이집을 찾아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업무 때문에 본의아니게 늘상 가는 곳이 고기구이집이다보니 주말에도 일부러 찾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이 아무리 맛있는 맛집이라고 하더라도) 그래도 자주 가게 되는 지역에다가 건다운님 블로그에 두차례나 소개된 곳이라, 예전에 한번 가려했으나 일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아서 못갔었다. 갑자기 돼지갈비가 먹고 싶다는 집사람의 요청에 다시 가려고 전화를 걸었다. 다행히 토요일에는 영업을 했고, 굳이 예약을 하지 않아도 자리가 있다해서 친구들과 영화보고 귀가한 딸내미를 데리고 구로 이마트로 향했다. "셰프와 흑돼지"는 주차 공간이 없기 때문에, 이마트에 차를 세워놓고 찾아갔다. 막상 도착해보니 예상보다는 나름 번화한 곳(!?)에 ..
2013.08.11 -
나의 골프 이야기 - 몽베르CC 남코스 18홀 (2013/07/27)
3년만에 다시 찾은 몽베르 CC. 개인적으로 클럽하우스 들어가기 직전의 아래 사진의 내리막 코스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가을이 되면 단풍이 들어서 정말로 멋진 장관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토요일 오후 1시쯤 도착한 몽베르는 주말에 올때보다 차량이 적은 느낌이었다. 아니면 휴가철이라 사람이 적은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조용하게 라커룸에서 옷을 갈아 입기는 처음. 연습용 그린에서 퍼팅 연습을 하기 위해 클럽하우스를 나서니 그립던(!?) 몽베르 골프장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왼쪽에는 라운딩을 나서는 카트들과 캐디들의 모습이 보이고... 북코스의 마지막 18번홀의 모습도 보인다. 오른쪽에는 북코스 첫번째 홀이 보인다. 이번 라운딩은 남코스에서 하기 때문에 감상만 하고 간다. 클럽하우스의 모습. 정말 한..
2013.07.28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E200 CGI 내비게이션 터치 패널 교체
E클래스를 출고하기 전에 이미 간접 경험을 통해서 매립형 내비게이션의 장점과 단점을 알고 있던터라, 출고하고 2년 반 동안 매립되어 있는 현대모비스 내비게이션의 터치 문제에 대해서 불편한대로 익숙해져 있었다. 그런데, 갈 수록 터치가 제대로 안되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대안으로 잘 써오던 리모컨 마저 오른쪽 버튼이 안눌러지는 문제가 발생하여 그야말로 사면초가인 상황이 되었다. 예전에 서비스센터 어드바이저가 알려주기도 했고, 동호회 게시판에서도 본 적이 있었던 현대모비스 AS센터로 전화를 했다. 친절하게 직원이 전화를 받아서 우선 기분이 좋았고 차대번호를 확인한 다음 방문 일정도 신속하게 잡아주어서 마음에 들었다. 금요일 오전에 예약을 하니 그 다음주 월요일 오전에 방문하겠다는 연락이 왔다. 월요일 오전에 ..
2013.07.23 -
나의 캠핑 이야기 - 난지캠핑장 (2013.07.20~07.21) #7
지난 5월 중순에 7월 주말에 난지도 캠핑장 예약을 위해서 폭주하는 서버로 예약신청을 하느라 무려 한시간이나 고생을 했었다. 그 결과 좋은 자리 한자리와 바로 옆자리 예약을 못해서 약간 떨어진 곳에 한자리를 예약했다. 작년에 부모님과 같이 왔었는데 한자리밖에 예약하지 않았던 탓에 부모님께서 불편하게 주무셔야했었기 때문이다. 작년 난지도 캠핑장에서의 캠핑기는 아래 링크 클릭~http://nashorn.tistory.com/entry/%EB%82%98%EC%9D%98-%EB%8B%B5%EC%82%AC%EA%B8%B0-%EB%82%9C%EC%A7%80%EC%BA%A0%ED%95%91%EC%9E%A5-2012-8-25 이번 캠핑은 우리 가족과 부모님, 그리고 동생가족까지해서 총 어른 6명, 아이 3명이 함께하게..
2013.07.21 -
나의 캠핑 이야기 - 캠핑 장비 추가 구입
다음주 주말에 부모님, 동생 가족들과의 캠핑을 위해서 몇가지 캠핑 장비를 추가로 구입하였다. 콜맨 야전침대는 매장을 방문하여 직접 구입하였고, 렉타 타프 스크린 (4면 모기장)은 11번가에서, 해먹용 스트랩은 롯데닷컴에서 주문했다. 이번에도 역시 인터넷으로 주문한 것들은 주문 다음날 신속 배송이 되어서 신기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렉타 타프는 "마운틴스토리"라는 브랜드의 것인데, "버팔로"와 같은 OEM 제품을 쓰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구입한 렉타 타프 스크린 (4면 모기장)은 버팔로 것이기는 하지만, 마운틴스토리의 렉타 타프와 호환이 되기 때문에 가장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11번가에서 주문하였다. 렉타 타프와 동일한 색상과 스타일의 가방이라서 마치 한 세트처럼 보인다. 이전의 2차례 캠핑에..
2013.07.13 -
나의 음식 이야기 - 홍대 빵꾸반점
예전에 한번 저녁 늦게 들렀다가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해서 발길을 돌려야 했었던 "빵꾸반점". 이래저래 접근성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조금 일찍(그래봐야 저녁 8시쯤) 도착해서 반드시 먹고야 말겠다는 각오로 30분 정도를 기다렸다. 배고프다는 아들내미를 달래가면서 순서를 기다리다가 드디어 우리 차례가 되어 감격적인 기분으로 들어섰다. 요즘들어 예전에는 하지 않았던... 장시간 기다렸다가 음식 먹기를 자주 하는 기분이 든다. 아쉽게도 지금은 면요리 자체를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건다운님 블로그에서 보았던 "백짬뽕"을 꼭 맛보고 싶었는데. 여기만 보면 가게가 작아보이는데 안쪽으로도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은 편이다. 오너쉐프이신 가게 주인분께서 바쁘게 요리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름과 인원수..
201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