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내가 쓴 글들 (from yahoo blog)(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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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음식 이야기 - 삼도갈비
건다운님 블로그에 부천의 "삼도갈비"가 소개되어, 평소 잘 가지 않는 동네지만 일부러 찾아가 보았다. http://blog.daum.net/gundown/4807038http://blog.daum.net/gundown/4807039 주차 공간이 많기는 했지만, 사진으로 본 것보다는 규모가 큰 편은 아니었다. 일요일이기는 했어도 점심시간 대가 지난 2시쯤에 도착했음에도 번호표를 받고 얼마간 기다려야했다. 어른 3명, 아이 2명이 갔는데 불고기 4인분과 냉면 4개(물냉 3개+비냉 1개)를 시키는 과욕을 부리고 말았다. 불고기가 먼저나왔으나 예상보다 빨리 냉면도 나왔다. 이 집의 평양냉면에 한껏 기대를 하고 찾아왔는데... 맛을 보니, 아주 훌륭했다! 메밀을 많이 사용한 면발의 식감도 마음에 들었고 인스턴트로..
2013.05.06 -
나의 캠핑 이야기 - 2013년 시즌 준비 시작 #1
햇수로 캠핑 2년차에 돌입하면서, 작년 캠핑에서 아쉬었던 장비 몇가지만 추가로 구매하기로 하였다. 50m 전기릴선, 화로대, 전기랜턴 등이 절실하게 필요했던 것들인데, 이와 더불어 여분의 캡틴 체어 2개와 아이스박스, 취사용 바람막이 등까지만 준비할 생각이다. 당분간은 오피러스나 E클래스와 같은 세단으로 캠핑을 다녀야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장비가 아닌한 웬반하면 더 이상 구매할 계획은 없다. 올해도 당분간은 텐트는 물려받은 촌스러운 구식 텐트를 사용할 생각이다. 루프탑텐트와 스노우피크 리빙쉘+브리즈 텐트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할지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테라칸을 인수해와서 루프탑텐트를 장착하는 것이 여러모로 괜찮을 것 같은데, 집사람은 의외로 리빙쉘+야전침대 조합을 마음에 들어하는 듯하다..
2013.05.06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BMW Z4 시승기
SLK 시승 후에 상당한 실망감을 느낀터라, 내가 원하는 성능과 스타일의 로드스터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장인어른의 골프 차량 때문에 서초 폭스바겐 매장을 왔다갔다하는 길에, BMW 서초 매장에도 Z4 시승을 위해서 오랜만에 들렀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독일차들의 전시장에 들르면 늘 기분이 좋다. 똑같은 차를 사는 것인데도 국산차 전시장에 들어가면 (특히 현대/기아) 내방한 고객을 거들떠도 보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나 말고도 차를 살 사람이 많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렇다고 해도 형식적으로 응대하는 태도나 서비스 때문에 더이상 국산차 전시장에는 발도 들여놓지 않는다. 앞으로는 국산차를 살 계획이 더이상 없기도 하지만, 나 역시 너희들 차 말고 살 차는 널리고 널렸으니까 말이다. 2층..
2013.05.02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벤츠 E200 CGI 서비스 A1 후기
작년 12월초에 서비스B를 받은지 약 4개월만에 서비스 A1 알림이 떴다. 4개월 동안 14000km 이상을 주행했으니, 한달에 평균 3500km 씩 주행한 셈이다. 게다가 눈이 엄청내렸던 겨울 시즌을 겪고도 그만큼 주행을 했으니 대단하다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이전 2차례 서비스도 모두 방배서비스 센터에서 받았던만큼, 이번에도 방배서비스센터에 2주 정도 후에 예약을 해두었다. 예전같으면 2주 정도는 기본으로 기다려야 했는데, 이번에는 논현서비스 센터가 생기면서 분산이 되었는지 1주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서 놀랐으나 서비스A1 도래 시기를 1,000km로 맞추려면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했다. -_-;;; 아침 9시에 예약을 해놓고, 8시 50분쯤 센터에 도착했다. 이렇게 예약을 해두면 아직 내방..
2013.05.02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6세대 골프 1.6 TDI 출고 및 주행기
골프 1.6 TDI 구입기는 이전글 참고~!http://nashorn.tistory.com/entry/%EB%82%98%EC%9D%98-%EC%9E%90%EB%8F%99%EC%B0%A8-%EC%9D%B4%EC%95%BC%EA%B8%B0-6%EC%84%B8%EB%8C%80-%EA%B3%A8%ED%94%84-16-TDI-%EA%B5%AC%EC%9E%85%EA%B8%B0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다소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오후에는 비가 개어서 다행이었다. 저녁에 AP모터스에 방문하니 깔끔하게 썬팅, 글래스코팅, PPF시공까지 된 은색 골프가 맞이하고 있었다. 시공 내역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가볍게 확인만 하였다. 업체 스스로가 엄격한 기준으로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에 굳이 까다롭게 살펴볼 필요를 느끼지..
2013.04.26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6세대 골프 1.6 TDI 구입기
골프는 본인이 E클래스를 구입하기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차종이다. 오피러스를 타고 다니던 시절에 약 8년 정도 타고 다닌 집사람의 리오를 처분하고 골프를 구입할까도 생각했었다. 국산차만 타고 다녔던 당시에 골프의 시승은 쾌나 충격적으로 다가왔고, 생각보다 튼튼하고 실용성 높은 차라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그러나, E클래스 시승 한번에 그대로 삼각별에 마음을 뺏겨버려서 더이상 골프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되어버렸다. 그러다가 양가 부모님의 차량이 10년 이상씩이 되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당연하게도 양가 부모님의 차는 "골프"로 바꿔드리기로 마음먹었다. 우선 2003년식 뉴EF소나타를 10년째 타고 계시는 장인어른의 차량으로 6세대 골프를 마음에 두고, 작년 말에 한차례 더 시승을 ..
2013.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