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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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음식 이야기 - 이야기가 있는 참치 (홍대)
회와 초밥을 원체 좋아하는 딸내미에게 예원 시험 끝나면 회나 초밥을 배터지게 먹여주겠다는 약속을 했던만큼, 토요일에 딸내미 미술학원이 끝났을때 건다운님의 홈페이지에 보아두었던 "이야기가 있는 참치"로 딸내미와 함께 향했다. 날씨가 무척 추웠고, 차를 주차한 곳으로부터 거리가 꽤 있는편이라 추위에 떨면서 찾아갔다. 아직 이른 시간인지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는데, 얼마후부터 손님들이 한둘씩 찾아왔다. 딸내미의 예원합격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1인당 8만원씩하는 코스를 주문하였고, 집사람에게 가져다줄 것은 별도로 포장 주문하였다. 전체적으로 메인인 참치회나 초밥, 사이드 메뉴들 모두가 마음에 들었고, 회를 좋아하는 우리 부녀지간이 양껏 먹을수 있었다. 홍대 상권에서 이런 정통 참치 전문점을 만나기 쉽지 않은데, ..
2014.12.14 -
나의 음식 이야기 - 홍대 초초
딸내미 학원이 끝난 늦은 시간, 학원 앞에 주차를 못해서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덕분에 들른 곳이다. 원래 회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딸내미라, 이날은 배터지게 회를 먹여줄 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작은 선술집 분위기에 주인장의 서비스도 만족스러운 편이었고, 특별히 요청한 모듬회 대자는 가격에 비해 알차게 구성되었다. 일부러 딸내미가 회를 많이 먹으라고 본인은 우동을 시켜서 먹었으나, 절반정도 밖에 먹지 않아서 남은 회까지 모두 먹게되었다. ㅠㅠ 우리처럼 야식(!?)을 먹으러 가기보다는 가벼운 술자리로 찾기에 좋을 것 같은 음식점이었다. 다만, 이틀 후쯤 딸내미와 본인이 장염에 걸리게 되었는데 이곳 음식이 원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속담처럼 아무래도 신경쓰여 다시 찾지는 못할 ..
2013.12.11 -
나의 음식 이야기 - 홍대 후라이데이
건다운님 블로그에 소개된 홍대 셀프튀김 음식점에 주말 저녁에 아이들을 데리고 찾아갔다. 서교호텔 뒤쪽이라 주로 다니는 길에서 다소 걸어야 하는 점 때문에, 투정하는 아들을 끌고 가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_-;;http://blog.daum.net/gundown/4807259http://blog.daum.net/gundown/4807260http://blog.daum.net/gundown/4807267http://blog.daum.net/gundown/4807268 토요일 저녁이었는데, 생각보다 손님이 많지 않았고 위층에는 시끄러운 진상 단체 손님이 와서 쿵쾅거려서 솔직히 썩 좋은 분위기는 아니었다. 그래도 한번쯤은 경험해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하여 강행군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한번쯤 가보길 잘한 것..
2013.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