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내가 쓴 글들 (from yahoo blog)(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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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음식 이야기 - 분당서현 평양면옥
그동안 가보고 싶었지만 냉면 한그릇 먹자고 분당까지 가는건 쉽지 않은 일이라 기회만 노리고 있었다. 아우디 TT 로드스터의 윈터타이어를 장착한 곳에서 불과 3~4키로 밖에 안되는 거리에 있는지라 얼른 달려갔다. 토요일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 도착했는데, 날씨가 추워서인지 손님은 많은편이 아니었다. 사장님과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하고, 냉면도 맛있어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나올수 있었다. 다만, 속이 알찬 만두의 경우 개인차가 있겠지만, 우리 부부나 장인어른, 장모님께는 좋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 그래도 서현 근처에 가면 반드시 들러야할 멋진 냉면집임은 인정!
2014.12.07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아우디 TT 로드스터 겨울신발 구입기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윈터타이어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아우디 TT 로드스터는 일주일동안 꼼짝 못하고 주차장에만 갇히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타이어 교체 시기가 도래한 오피러스도 미끌어진다는 집사람의 주장 때문에, 더이상 오피러스의 타이어 교체 시기도 늦출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부랴부랴 아우디 TT 정품 중고 휠 수배에 들어갔고, 경기도 광주에 있는 09타이어라는 업체에 약간의 스크래치가 가있는 중고 휠을 찾을 수 있었다. 해당 휠이 1년도 넘게 팔리지 않았음에도 가격네고가 전혀 안되는 점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E클래스 정품 중고 휠처럼 꾸준히 공급이 있는 차종이 아니기 때문에 울며겨자 먹기로 머나먼 경기도 광주로 향했다. 도착하고 보니 최근에 이사했다고 하더라도 그 규모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
2014.12.07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E200 CGI, 6세대 골프 1.6 TDI 월동준비
11월말인데도 날씨가 춥지않았지만, 더이상 미루는것은 좋지않다고 판단해서 지난 토요일 하루를 윈터타이어 장착의 날로 만들었다. 우선 애들을 태우고 파주 처가집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다. 늘하던대로 능숙하게 E클래스 뒷좌석에 윈터타이어 4본을 싣고, 골프 트렁크에 윈터타이어 4본을 실었다. 애들은 장인어른께 맡기고 E클래스는 본인이 운전하고, 골프는 집사람이 운전하면서 일산 킨텍스 앞쪽에 있는 가람트레이딩 타이어몰로 향했다. 찾아가기에 복잡한 위치가 아니라서 어렵지 않게 도착했고, 마침 작업을 마친 CC가 떠나고 우리 차량들의 타이어교체 작업이 바로 시작되었다. 얼마전부터 타이어 4본 교체 비용이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랐단다. 가격이 오른 것은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이곳만큼 마음에 들게 타이어 교체를 해..
2014.11.29 -
나의 음식 이야기 - 한정식 "야반"
평소 생활권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찾아가기 어려웠던 "야반"에 일부러 찾아가보았다. 위치는 예상보다 더욱 깊숙한(!?) 곳에 있다는 느낌이었고, 아무리 맛이 좋아도 다시 찾아오기는 힘들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하천 변에 위치한 야반에 도착하자마자, 주차장을 꽉채운 차량들이 우리를 맞이해주었다. 다행히 잠시후에 식사를 마치고 떠나는 사람들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주차를 했다. 하지만 역시나 우리 앞쪽에 5팀이 이미 먼저 대기를 하고 있었고, 휴게실에서 커피를 한잔하면서 기다려야 되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손님 대부분이 중년여성 층이라는 점이었고, 그래서인지 시끌시끌했다. 약 40~50분 정도 기다린 다음에 드디어 우리 차례가 되었고, 입구 근처의 썩 좋지 않은 자리가 배정되었다. 옆자리에는 두 모녀가 앉..
2014.11.28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아우디 TT 로드스터 500km 주행기
TT 로드스터를 출고한지 3주 정도가 지났다. 주중에는 부산 출장 때문에 타지 못하기 때문에, 3주간 주말 동안에만 약 500km 정도를 주행해본 소감을 적어본다. - 엔진 소리가 생각보다 마음에 든다. 시승이 불가한 차이기에 솔직히 엔진 소리에 대한 기대가 없었는데, 의외로 괜찮은 엔진 소리가 들려온다. - 약 355km 주행후 42리터를 주유했는데, 리터당 8km 대의 연비를 기록했다. (주로 시내주행 위주) - 탑을 닫고 주행시에 왼쪽 후방을 살피기 위해 고개를 왼쪽뒤로 돌리면 시야 확보가 안된다. (예전에 머스탱 쿠페 시승시에 겪어봐서 이미 알고 있었음) - 도어가 길고 무거워서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더 신경쓰이고 내리는 것은 더 신경쓰인다. - 서스펜션에 아직 익숙치 않아 방지턱 넘는 일이 고..
2014.11.23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E200 CGI 냉각수점검 점등 및 조치 결과
금주에 부산으로 내려올때, 도착지를 몇키로 남기고 갑자기 "냉각수점검" 메시지가 뜨기 시작했다. 얼른 냉각수의 온도를 보니 평소보다 낮은 온도였지만, 메시지는 계속 떠있는 상태가 유지되었다. 지난달 스티어링 휠 오일 누수 문제 때문에 고생했던 경험이 있다보니,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라는 상황이라 점심시간때 서비스센터에 입고시키기로 했다. 점심시간에 시동을 걸어보니 더이상 냉각수점검 메시지는 뜨지 않았으나 혹시나해서 서비스센터에 입고시켰다. 우동에 있는 스타자동차 서비스 센터는 서울의 방배서비스 센터 수준의 식사는 아니지만, 방문고객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해준다. 지난달에도 그랬듯이 4층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먹었다. 방배서비스센터와 차이가 있다면, 본인처럼 고객이 밥을 먹는 사람은 보이지 ..
201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