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내가 쓴 글들 (from yahoo blog)(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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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동차 이야기 - 벤츠 E200 CGI 헤드라이트 전구 교환
뜨거운 어느 여름날 아침. 시동을 거니 "좌측 하향등" 경고등이 뜬다. 헤드라이드 불이 들어오도록 하고 내려서 확인하니, 정면 기준 오른쪽 헤드라이트가 안들어온다. 드디어 올것이 왔구나. 11만km 넘게 탔기 때문에 슬슬 헤드라이트 쪽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그 때가 온 것이다. 벤츠 방배 서비스 센터에 문의를 하니, 통째로 헤드라이트를 갈아야 한다면서 부품값 190만원+공임 12만원이란다. ㅎㅎㅎㅎㅎ장난하냐~!!!!!!!!!!!!!!!!!!!!!!!!!!!아무리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는 전구와 같은 소모품 교체가 아니라 헤드라이트 모듈 자체의 교환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해도, 전구 하나 나갔다고 한쪽 헤드라이트에 200만원을 쓰는 것은 너무 오버다.일전에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교환 ..
2016.08.18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봄맞이 가족 떼빙
작년에는 3월초에 서머 타이어로 교체 작업을 했는데, 올해는 3월 중순이 지나도록 추웠기에 4번째주 토요일에 타이어를 교체하기로 했다. 오랜만에 집사람이 운전하는 TT 로드스터 뒤를 따라갔는데, TT 로드스터의 소프트탑을 닫았을 때가 탑을 오픈했을 때보다 보기 좋은 것 같다. 탑을 오픈한 상태로 운전만 하다가, 탑이 오픈된 TT 로드스터의 뒷모습을 보니 생각보다 괜찮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장인어르신의 골프에 TT 로드스터의 런플렛 휠타이어 4개와 골프 서머타이어 2개를 싣고, E클래스에는 E클래스의 휠타이어 4개와 골프 서머타이어 2개를 싣고 출발했다. 물론, TT 로드스터에는 아무런 타이어도 싣지 않았다. 실어봐야 골프 타이어 1개만 달랑 들어가는데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집사람이 선두에 서고, 장..
2016.03.29 -
나의 답사기 - 이탈리아 로마 여행 1일차
미루고 미루던 가족여행의 일정을 확정하고 여행지도 결정한지 몇개월이 지났다. 1월 중순에 7박 9일간의 이탈리아 로마 여행을 위해 왕복항공권과 호텔을 며칠간 고민 끝에 예약하고, 여행 준비물 리스트를 뽑아서 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해나갔다. 이탈리아 여행에 관한 책 2권과 이탈리아 여행 경험담을 올린 블로그 글들을 참고하여 준비를 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특히나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서 웬만한 내용은 개인 블로그의 글을 참고하면 궁금증 해소가 되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었다. 요즘에는 일부러 여행 전문 카페를 가입할 필요가 없는 듯하다. 인천공항까지 공항버스를 탈 것인지 공할철도를 탈 것인지 열심히 고민을 했었는데, 장인어른께서 마중을 가주신다고 하셔서 쉽게 해결이 되었다. 골프가 해치백이..
2016.01.17 -
나의 음식 이야기 - 김수사 사시미 런치 코스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나 프랑스 레스토랑을 찾았었는데,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신사역 부근의 "김수사"에 점심 예약을 했다.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운전하는 것보다 점심때 여유있게 식사를 하고 가로수길에서의 아이쇼핑을 즐기기 위해서이다. 예전에 김수사에서 점심 스시 코스를 먹었었는데, 만족도가 무척 높았었기에, 이번에도 기대를 하고 찾았다. 다만, 이번에는 사시미 코스를 선택했는데, 예전의 스시 코스보다는 약간 아쉬움이 있었다. 워밍업을 시작... 사시미 한접시. 이것이 메인이다. 양은 다소 적어 보이지만 맛은 일품이다. 첫번째 초밥 (광어인가?)두번째 참지 초밥 사이드로 나온 튀김 세번째... 네번째... 다섯번째 장어 초밥 새우튀김 마무리 우동. 우동은 별로..
2016.01.14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벤츠 E200 CGI 정기 점검 및 윈터타이어 교체
날잡아서 E클래스의 정기 점검과 윈터타이어 교체 작업을 진행하려고 미리 예약을 해놓았다. 하지만, 항상 그러하듯이 정비 예약 당일날에 엄청난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TT 로드스터나 장인어르신의 골프는 지난주 토요일에 윈터타이어로 교체해놓은 상태였다. 예약시간에 맞춰서 조금 일찍 출발해서 안전 운전을 하면서 방배 서비스 센터를 향했다.방배 서비스 센터에 도착을 했는데도 여전히 눈은 계속 내리고 있다. 징크스인지 방배 서비스 센터에만 오면 항상 눈이 오거나 비가 오는 것 같다. 그리고 웬일인지 평일 오전임에도 센터 방문 고객이 많았다. 어드바이저와 정비 항목을 점검하러 내려갔다온 사이에, 먼저 집사람이 네일케어를 받았다. 예전에 본인이 네일케어를 받을 때면 20분 정도면 끝이 났는데, 집사람은 ..
2015.12.05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E클래스 광주 출장기
전달에 이어서 11월에도 광주 출장을 다녀왔다. 이번 출장에도 E클래스를 몰고 갔다왔는데, 서비스 점검 주기인 106,000km에 곧 도래하는 상황이라 방배서비스 센터에 정비 예약을 하고 출발했다. 지난번에는 오후 일정이라고 늦게 출발했다가 곤욕을 치렀기 때문에, 이번에는 오전부터 일정이 있고 해서 새벽 일찍 출발하였다.길이 막히지 않아서 천천히 내려가면서 2군데 휴게소에 들러서 잠깐씩 휴식을 취했다. 출장 업무를 보는 건물에 도착했는데... 8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더니 주차장 셔터도 안열어놓은 상태였다. 어딜 가든 항상 1~2시간 전에 도착해서 차에서 대기하는게 일상이라 6~7시쯤 도착해도 대부분의 건물 주차장은 주차가 가능한데, 이곳은 로비 출입문도 8시 30분부터 열린단다. 길이 거의 막히지..
2015.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