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내가 쓴 글들 (from yahoo blog)(170)
-
광주의 좋은 숙소를 찾아서-2
2박 3일간 부산 출장, 1박 2일간 광주 출장을 연달아 다녀왔다. 부산 출장이야 토요코인의 부산역, 서면, 해운대 지점 중에 한곳을 골라서 숙박을 하면 되니까 걱정이 없지만, 광주에는 아직도 마음에 쏙 드는 숙소가 없다보니 늘 고민이다. 늘 그러하듯이 월요일 새벽에 열심히 달려내려가서, 토요코인 해운대2 지점의 주차장에 도착했다. 해운대 지점 주차장들은 별도의 주차비(일 5천원)을 내야하지만, 주차장 시설이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라 큰 불만은 없다.한결같은 분위기로 맞이해주는 숙소.일본 스타일의 비즈니스 호텔이다보니 전체적으로 비좁긴 하지만, 출장가서 지내는 데 있어서 큰 불편함이 없다.늘 기다려지는 조식. 해운대점은 비엔나 소시지가 없다는 것이 아쉽다. ㅎㅎ급작스러운 허리 통증 때문에, 맥주..
2017.03.19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아우디 TT 로드스터 정기점검 및 전면 유리 교환
아우디는 3년 보증 기간 동안 총 4번의 무상 정기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벌써 3번째 정기 점검을 받을 시기가 지날 것 같아서, 딜러분께 연락드렸더니 이번에는 서초 서비스 센터가 아니라 "아우디 서비스 익스프레스 서초"에 예약을 해주었다. 일반 서비스 센터와 달리 예약도 빨리 잡히는 것 같았다. (기분탓일지도) 예약 당일, 네비를 찍고 찾아가보니 늘 지나다니던 길 한쪽에 작은 규모의 서비스 센터가 나온다. 정비는 옆쪽 건물에서 진행되고, 작은 사무실에서 접수하고 대기하는 것 같다. 소규모 정비 센터라서 마치 동네의 현대/기아차 블루핸즈나 오토큐 센터에 온 듯한 기분이다. 생긴지 얼마 안된 탓인지 모르겠지만, 손님도 많지 않아서 한적했고 정기 점검은 금방 끝났다. 주로 보증 기간 내의 아우디 차량 뿐..
2017.03.19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쉐보레 말리부 1.5T LT 디럭스 출고기
미니 쿠퍼, 푸조 308, 그리고 쉐보레 말리부...결코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는 3가지 차량 중에 하나를 구입하기 위해서 며칠 고생했다.3기통 3도어 미니 쿠퍼는 가장 "미니"스러운 모델이라 집사람이 원했던 차량이다. 좁고 불편하지만 미니만의 스타일이 있으니.푸조 308은 골프를 구입하고 싶어도 구입 못하는 요즘에 골프를 대체할 실용적인 차량이다. 이미 장인어른께서 골프를 타고 계셔서 중복되기는 하지만.마지막으로 말리부는 솔직히 이 차를 구입할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던 차량이다. 애초에 노멀한 국산 중형 차량은 관심 밖이었으니.게다가 미니 쿠퍼나 푸조 308은 지난 2014년에 출시될 때, 모두 시승을 해보았던 모델들이었다.http://nashorn.tistory.com/entry/%EB%82%98%E..
2017.02.26 -
나의 답사기 - 광주 게스트하우스 "바림"
광주 출장에 잦는 본인 입장에서는 좋은 숙소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었다. 그러다가 지인 추천을 받아서 이용하게 된 곳이 "바림"이라는 게스트하우스였다. 이미 한번 이용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당연하게 예약을 했다. 5층에 마련된 게스트하우스는 2인실 4개 정도를 운영하는 규모이다. 토요일 저녁에만 이용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이 넓은 곳을 혼자 이용하는 것은 기쁘기보다 걱정이 앞선다. 걱정대로 이번에 들으니 다음달부터 이전을 할 계획이며, 운영주체도 바뀐다고 한다. 모처럼 마음에 드는 게스트하우스를 찾았다 싶으니 또다시 원점이다. 다음날 아침으로 우유와 빵을 준비해줘서 고맙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숙소에서 잠자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간단하다라도 아침 식사를 챙겨주니 더할나위 없다. 원래..
2017.02.11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스타렉스 12인승 렌트 후기
6박 7일간의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는 "스타렉스 12인승"을 렌트했다. 원래 신형 그랜드 카니발을 예약하고자 했으나, 해당 차량은 인기가 많은 듯, 예약이 쉽지 않아서 대신 울며겨자 먹기로 스타렉스를 몰게 된 것이다.1종 보통 면허증을 가지고 있고, 대형 승합차를 몰아본 적이 있어서 문제는 없었다. 그리고, 렌트카와 항공권은 하나투어를 통해서 예약했는데, SK렌터카를 통해 예약이 진행되었다. 결론적으로 SK렌터카를 통해 이용해보니 저렴한 싸구려 렌터카보다 훨씬 나은 것 같다. 차 상태도 좋았고 (겨우 14,000km 정도밖에 주행하지 않은 신차) 17만원 정도를 내고, 완전 자차인가를 이용하니 잔기스 정도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어 무척이나 편했다. 물론, 본인은 잔기스 따위는 내지 않고 퍼펙트하게 타고 ..
2017.01.12 -
광주에서 좋은 숙소 찾아 삼만리
앞으로 광주에 내려올 일이 많을 것 같다. 다른 것은 별 문제가 없는데, 가장 큰 걱정은 마땅히 마음에 드는 숙소가 없다는 것이다. 즐겨 찾던 게스트하우스는 당분간 이용하지 못할 것 같고, 모텔은 죽어도 싫으니 참 걱정이다. 이번에는 내려오기 전에 "배낭 게스트하우스"라는 곳을 예약했는데, 숙박 예약 사이트의 사진만 놓고보면 괜찮은 것 같아서 나름 기대를 하고 내려왔다. 그런데, 체크인을 하기 위해 주차를 하려고 하니 "주차 가능"이라는 문구가 근처 아무곳이나 차량을 주차하라는 뜻이었다. 전용 주차장이 없는 경우는 처음이라 당황스러웠지만, 다행히 괜찮은(!?) 자리에 주차할 수 있었다. 벌써 100만점 감점이다. 1층은 식당이었고, 2층에 원룸을 개조한 게스트하우스가 위치해있다. 입구에서부터 불안한 ..
2017.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