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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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답사기 - 청주 여행 (2012. 5. 26)
모처럼의 3일 연휴라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2박 3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보았다. 아쉽게도 만만한 콘도들은 이미 예약이 모두 차버려서 대안을 찾고 있던 도중, 청주에 있는 라마다플라자 청주 호텔의 "봄 마중"이라는 패키지를 알게 되었다. 가격도 괜찮았고 주변에 가볼만한 관광지가 많은 편인 것 같아서 예약을 해두었다. 이번 여행의 경우, 나름 빡빡한 일정으로 최대한 많은 곳을 다녀보면서 즐겨보려고 노력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어느 정도는 성공했다고 볼 수 있었다. 숙박시설과 주변 관광지 간의 거리가 그다지 멀지 않아서 이동이 용이했고, 주차 시설이 잘되어 있을 뿐 아니라 비용도 저렴했기 때문이다. (예전에 춘천 여행보다는 훨씬 나은 듯하다) 일부러 다시 찾을 정도는 아니지만, 청주라는 도..
2012.07.15 -
나의 음식 이야기 - 까발로 비안코
급작스럽게 알아보고 찾아간 삼성동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까발로 비안코". 역시 검증되지 않은 일반 사용자들의 추천은 믿을 것이 못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다.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 정도로 적합할 수준이며 음식 맛 또한 가격에 비해 못미친다는 느낌이다. 가장 비싼 쉐프 코스를 선택했음에도 본인의 미디엄 레어 스테이크는 어설프게 익힌 부위가 많았고 전반적으로 평범한 맛이었다. 더욱 않좋았던 것은 패밀리 레스토랑보다도 불편했던 의자가 삐걱거리기까지 했다는 점이다. 그저 좋은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서 찾아갔는데, 만족도는 본인이 가본 정통 레스토랑 중에서는 중하위급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적극 추천할만한 레스토랑은 아닌듯. 이렇게 인상적이지 못한 생선요리, 메인 스테이크, 그리고 디저트는 처..
2012.03.26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E200 CGI 한 번 주유로 서울-부산 겨우겨우 왕복하기!
어떻게 해서든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야 겠기에, 일요일 새벽 2시에 차에 몸을 싣고 가까운 셀프 주유소로 향했다. 주유소에서 가득 채운다음 곧바로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무작정 부산을 향해 달려갔다. 차가 거의 없는 한 밤중의 고속도로에서 라디오를 들으며 크루징을 하는 것은 좋았으나, 중간쯤부터는 졸리기 시작해서 부산을 약 120km 정도 남기고는 휴게소에서 한시간 정도 눈을 붙여야 했다. 정신을 차리고 다시 운전을 해서 부산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약간 어이없게도 돼지국밥 맛집이라는 "쌍둥이돼지국밥"이었다. -_-;; 8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확인해보니 가게가 열리는 시간은 10시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되어 가까운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갔다. 아쿠아펠리스 호텔 1층에 있는 커피숍에 앉아서 한시..
2012.02.15 -
나의 음식 이야기 - 페삭 (2011. 12. 30)
늘 가본다 가본다 하면서 못가고 있었던 분당의 "페삭"에 친구들과의 망년회를 하기 위해 지난 해 12월 초에 예약을 했다. 한번에 한 팀만 받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의 제약이 있다보니, 한달 전부터 예약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었으나 다행히 12월 마지막 금요일 저녁에 예약을 할 수 있었다. 막상 가보니 평소 가끔 들르던 수내역 근처에 위치를 하고 있어서 놀라웠다. (캐딜락 전시장 건물) 상가 건물 자체가 칙칙하다보니 데이트 장소로는 부적격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요즘엔 홍대나 강남의 레스토랑 스타일에 익숙해진듯)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건다운님 블로그에서 자주 보았던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고 한쪽에 철판을 둘러싼 테이블이 위치해있었다. 음식 조절을 하는 탓에 왠만하면 싹싹 비우지 않는 본인도 꾸역꾸역..
2012.01.31 -
나의 음식 이야기 - 스시타츠 (2011. 12. 27)
지난 해 연말에 갑자기 사시미와 스시가 땡겨서 유명한 스시집에 당일 예약 전화를 해보았다. 연말이다보니 갑작스러운 예약이 쉽지 않아서 거의 포기하고 있던 찰나. 논현동의 스시타츠에 마침 룸이 빈다고 해서 그것이라도 감지덕지라고 생각하고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잠시 후 히노끼 다이에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서 얼씨구나 하고 예약을 했다. 사실 이런 스타일의 스시집에 가 본적이 없다보니, 약간은 걱정되었지만 경험치는 쌓아봐야 하는 것이니 예약 시간에 맞춰 달려갔다. 뒷골목 쪽인데도 찾기 어렵지는 않았는데, 가게에 들어서니 예상보다는 좁다는 느낌이 들었다. 안쪽에 룸도 여러개 있는 것 같아서 가게 크기는 작은편은 아닌 것 같았지만, 아무튼 생각보다는 작았다. 가장 안쪽에 집사람과 자리를 잡고 사시미와 스시를 함께..
2012.01.31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한성자동차 방배 서비스센터 이용기
지난 월요일에 시동을 거니 "냉각수 점검" 경고가 떴다. 그래서 바로 그나마 제일 가까운 방배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예약을 했다. 처음에는 목요일 오후 2시쯤이나 예약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냉각수 문제라고 하니 다음날 오전 11시에 취소된 예약이 있어서 그 시간에 예약을 해주었다. 공교롭게도 갑자이 오전 미팅이 잡히는 바람에 아침 9시에 차를 맡겨두러 갔는데, 서비스센터로 진입하는 입구가 지저분(!?)해서 거슬렸던 것을 제외하고는 서비스 자체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서비스센터에 들어서자마자 정지선에 차를 세우니 직원들이 달려 나와서 차를 간단한 정비를 하는 위치에 주차를 시켰고, 안쪽으로 안내를 받아 들어 가니 담당 서비스 어드바이저를 배정해주었다. 국산 차의 경우 서비스센터에 가면 정비소 내부에..
2012.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