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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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프로그래밍 공부법 - 2.5. 학원 강의 수강 시에 유의 사항
좀더 열심히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기 위해, 전문 학원을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다만, 그 본질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고 있는 상황에서 잘 활용을 하는 것과 잘 모르는 상태에서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것은 결과에 있어서 큰 차이를 만들게 된다. 학원 강의나 세미나 강연을 계속 해온 필자 입장에서는 부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학원 강의를 수강하고자 하는 수강생들이 현명한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누가 되었든 가르쳐 주는 것만 받아 먹으면서 "실력이 빨리 늘기"를 바란다면, 감나무 밑에 누워서 감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것과 같은 짓이다. 학원 공부 역시 나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태도가 수반되지 않는다면 프로그래밍 공부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
2012.11.18 -
나의 프로그래밍 공부법 - 2.4. 전공자라고 해서 모두가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몇년 간 전산학을 전공하고도 당당하게 "프로그래밍은 잘 못하지만.."이라는 단서를 달고 구직 활동을 하는 인력들을 만나서 황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다. "나"라는 상품을 팔러간 자리에서 "나는 이러이러한 하자가 있는 상품이지만, 이왕이면 좋은 가격에 구매해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말을 한다는 것은, 무지를 넘어서 무례한 것이 아닌지. 자신의 말대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고 있다면 말로 커버하려고 하기보다는 부족한 점을 메우고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 전공자라고 해서 모두가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전산학과를 졸업했어도 프로그래밍을 전혀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대학 진학 시에 전공 선택을 점수에 맞춰서 했거나 적성을 고..
2012.11.18 -
나의 프로그래밍 공부법 - 2.3. 공부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는 수동적인 태도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필자가 이야기하고 싶은 말은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려면 동기를 확실하게 부여하여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하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래 내용은 "수동적인 태도"에 대한 비판이다. ------------------------------- 공부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는 수동적인 태도이다 공부를 하는 것도 그렇고 일을 하는 것도 그렇고 가장 경계를 해야 하는 것은 “수동적인 태도”이다. 필자는 신입 면접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능동적인 태도”나 “적극적인 태도”이다. 어차피 신입 사원 시절에는 경험과 지식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그 신입 사원이 얼마나 빨리 업무에 적응을 하고 자기 몫을 해내느냐는 그의 “태도”에 따라 달려있다. 면접 시에 지원자들이 습관적으로 “입사..
2012.11.18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E200 CGI 한번 주유로 서울-부산 왕복하기
연초 한번 주유로 부산 왕복을 시도해본 적이 있었다. 아슬아슬하게 세이프하기는 했지만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해주었었다. (물론 왕복에 집중해야지 다른 곳도 많이 왔다갔다하면 절대로 안됨)지난주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출장을 다녀와야 하는 일이 있어서 직접 E200 CGI를 몰고 다녀오고 있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두번째로 왕복을 하고 나니, 중간쯤에서 10~20분 쉬고 가뿐하게 서울에서 부산까지 400km가 넘는 거리를 갈 수 있게 되었다. 기름을 만땅 넣는 순간 뜨는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거리 978km... 효율적인 연비 운전을 하면 900~1000km 정도는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출장을 통해 얻게 된 가장 큰 수확은... 맛있는 돼지국밥집을 찾았다는 것이다. 갈때마다 ..
2012.11.15 -
출퇴근용 세단에 로드스터 한대, 오프로더 한대 추가요~!
나 역시 개성이 없는 우리나라 사람 중에 한명이라, 첫차를 구입한 이후 12년 동안 오로지 "세단"만을 좋아해온 1인이다. 무식하게 덩치만 크고 민첩함이나 승차감이 떨어지는 SUV는 몇차례 고민을 해본 적이 있지만 한번도 간택을 받은 적은 없었다. 2000년도 하반기에 첫차를 사기위해 여러 전시장을 돌아다니면서 고민을 하던 끝에 선택한 것은 "EF소나타 2.0 GVS"였다. 레간자나 매그너스는 당시 대우자동차가 어려울 시기라 제외되었고, 아반떼나 EF소나타 중에 고민 끝에 가격 차이가 별로 안나는 EF소나타를 선택한 것이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아무생각없이 차를 산 셈이었지만, 그래서 8년 동안 나름 만족하면서 타고다닌 차였기에 다행이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EF소나타의 디자인이나 스타일은 지금도..
2012.11.14 -
나의 답사기 - 부산진성/동래부성 (1/3)
임진왜란 개전과 함께 함락된 부산진성과 동래성에 대한 자료 수집을 하면서, 지도 상에서 두 성의 위치를 찾아 본 적이 있었다. 현재와 임진왜란 당시의 지형은 큰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지만, 그나마 해안가에서 가까운 부산진성과 달리 동래성의 경우에는 머리속으로 상상하던 것과 달리 내륙 안쪽에 위치해있다는 사실에 놀란 적이 있다. 부산에 살고 있는 블로거들의 블로그를 통해서 부산진성의 본성은 그 형태조차 확인할 길이 없었지만 그나마 지성은 어느 정도 복원이 되었고, 동래성 역시 일부가 복원이 된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부산진지성과 동래부성에 대한 답사를 마음먹게 되었고, 드디어 고대하던 답사를 다녀왔다. 부산진지성은 부산역에서 가까웠으며, 서문 앞쪽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서문에서 부터 ..
2012.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