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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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야채로 채우는 점심식사
최근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점심 식사이다. 밥 위주의 도시락이 여러모로 부담이 되어 과일이나 야채 위주의 점심을 먹고 있다. 던킨도넛의 허브치킨샐러드(4,000원)와 Fruits Pot (각 2,500~3,000원). 아침에 출근할 때 허브치킨샐러드 1개와 2개의 Fruits Pot을 구입하면 1만원인데, 아침 식사용으로 원두 커피와 Fruits Pot 1개를 먹고 점심 식사로 샐러드와 Fruits Pot을 먹으면 적당하다. 다만, 가끔 아침 일찍 던킨도넛을 들렀다가 아직 진열되지 않아 낭패인 경우도 있다. 가끔 곡기가 땡길 때에는 본죽에 들러서 전복죽(10,000원)을 2개로 나눠서 담아달라고 한다. 하나는 점심때 먹고 나머지 하나는 오후 3~4시쯤에 배가 고파질 때 먹는다. 죽은 위에 부담이 없고 포..
2013.04.18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정유사에 따라 고급휘발유의 질이 다른가!?
모처럼 새벽 일찍 출발을 해서, 새벽에 장거리 드라이빙을 나서면 가질 수 있는 여유로움을 즐겼다. 전날 이미 고급휘발유를 가득 채워넣은 상황이라, 곧장 고속도로에 들어서서 울산으로 달려가면 되었기 때문이다. E클래스를 몰기 시작하면서부터는 E클래스이든 오피러스이든 반드시 셀프주유소를 이용하기 때문에, 장거리 주행 전에 주유도 나름 걸림돌이 되는 편이다. 이번 장거리 드라이빙에는 오랜만에 꺼낸 김건모 5집과 8집, 그리고 이예린 3집, 싸이 싸집을 CD 체인저에 넣고 무한 반복을 시켰다. 김건모 앨범은 EF소나타를 타고 고속도로 주행을 할 때부터 애용하던 음반인데, 전곡을 따라부르기 좋아서 졸음 운전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있다. EF소나타에는 CD플레이어가 내장되어 있지 않았기에, 집사람이 사준 휴대용CD플..
2013.04.12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911 카레라S, 박스터 S 시승기
경량 로드스터의 선택에 있어서 SLK와 박스터 사이에서 여전히 무한반복되는 고민을 안고 있다가, 퇴근길에 서초 포르쉐 매장에 들러서 박스터 시승 예약을 했었다. 시승하기로 한 날, 박스터 뿐만 아니라 노란색 외장과 빨간색 내장을 가진 911 카레라S(!!)가 같이 준비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둘 사이의 성격 차이를 직접 느껴보라는 딜러분의 배려이기는 하지만, 이미 한번 911 시승 기회를 일부러 외면했던 본인으로써는 참으로 난감한 일이었다. 포르쉐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고자 그간 911을 일부러 멀리해왔건만... 먼저 911을 시승해보기로 하고, 노란색 안전벨트를 메고 사이드미러와 백미러 위치를 조종한 다음 키를 꼽고 시동을 걸었다. 아뿔싸..."으르르르르르르르르르렁~"차의 시동을 켠 채, 잠시 엔진 소..
2013.04.12 -
나의 자동차 이야기 - E200 CGI 고속주행 연비 15km 달성!
그동안 S모드로 장거리 고속 주행을 할 때에는 평균 연비가 리터당 14km 정도가 한계였었다. 그렇다면 E모드로 장거리 고속 주행을 하면? 이라는 궁금증이 생겨서 이번에 부산에 내려갈 때에 테스트를 해보았다.결과적으로 E모드로 고속 주행을 하면 서울-부산 편도에서 리터당 15km는 무난하게 달성이 가능했다. 서울-부산-울산-서울로 이어지는 900km 정도의 주행 후에는 아쉽게도 리터당 14.92km에 그쳤다. 부산에서 울산으로, 울산에서 서울로 향할 때 초반에 정체가 심해서 연비를 많이 갉아먹었기 때문이다. 느낌 상으로는 S모드로 고속 주행을 할 때보다 E모드로 고속 주행을 하면 900km 기준 약 50km 정도를 더 주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예전 같으면 같은 코스와 같은 거리를 주행하고 나면 얼마 후..
2013.04.05 -
나의 음식 이야기 - 트라토리아 몰토 & 고디바
집사람의 생일을 맞이하여 "트라토리아 몰토"에 일찌감치 저녁식사를 예약해두었다. 일찌감치 출발한 덕에 길이 다소막혔어도 여유있게 도착할 수 있었고, 한번 가본 길이라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다. 평일 저녁이라 손님이 많지 않았지만, 미리 예약을 해둔 덕에 이전에 방문했던 것처럼 나름 좋은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저녁 코스 요리는 4만원대 중반 가격대와 5만원대 후반 가격대 두가지가 있었는데, 5만원대 후반 코스를 주문하였다. 요즘 강남의 이름있는 레스토랑에서 6만원 미만의 저녁 코스 요리는 거의 없는 편이다. 대부분 8~9만원이 기본이고 좀더 이름 있는 곳은 10~12만원 정도가 기본이기 때문이다. 식사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덕분에, 맨날 마시는 모스카토 다스티 보다는 반주에 적당한 모엣&샹동..
2013.04.03 -
오프로더 구축 프로젝트 - 1화 멋지지만 돈들어가는 플랜
2003년 10월식 테라칸 JX290 블랙에디션. 150마력, 토크가 30kg.m인 2900cc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자동 4단, 파트타임 4륜 구동인 2톤이 넘는 차량이다. 아버님께서 지난 10년간 10만km 이상을 주행하셨는데 전체적인 상태는 양호하다고 판단된다. 데일리카 2대, 오프로더 1대, 로드스터 1대라는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해, 내년에 아버님께 새 차를 뽑아드리고 받아오기로 구두 계약이 되어있다. 원래 계획했던 하드코어 오프로더인 "G클래스"와 비교를 한다면, 가격이 1/5에 불과한 것을 시작으로 여로모로 비교 대상이 되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큰 비용 부담 없이 주말에만 사용하게 될 오프로더를 장만할 수 있다는 점은 그 무엇보다도 엄청난 매리트가 되었다. 그래서 테라칸에 세미 오프로드 튜..
2013.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