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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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만한 맥용 FTP Client 프로그램
Snow Reopard로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 하고나니 한가지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그럭저럭 쓰고 있던 Cyberduck이라는 FTP Client였는데, 이번 기회에 만족스럽게 쓸만한 FTP Client 프로그램을 찾아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 Firefox의 부가 기능인 "FireFTP"였다. Windows용 FTP Client 같은 사용법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서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 다시한번 Firefox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2009.10.20 -
맥북 프로와 맥북의 차이점
같은 13인치이지만 맥북 프로로 노트북을 바꾸었다. 2개월 남짓 메인 노트북으로 사용했던 맥북이라 정이들어 조금 아쉬었지만, 새 노트북으로 바꾼다는 기쁨(!?)에 데이터를 백업하고 얼른 바꿔버렸다. 맥북과 맥북 프로 13인치는 성능 상의 차이는 크게 없는 듯하고, 외형이나 하드웨어 스펙 상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기본적으로 맥북 프로는 알루미늄 바디에 맥북 에어와 같은 스타일의 키보드와 터치 패드를 제공하고 있다. LCD의 밝기나 선명함에 있어서 맥북 프로가 맥북 보다는 나았다.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았음) 이미 맥북 에어 때 써보았던 알루미늄 바디는 잔 스크래치 때문에 신경이 쓰이는 문제가 있다. 차라리 맥북 처럼 깔끔한 하얀색의 플라스틱 바디이면 별로 신경쓰이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노트북 ..
2009.09.23 -
맥북 사용기
이전에는 맥북에어를 사용했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현재는 그냥 "맥북"을 쓰고 있다. 맥북에어를 통해서 감을 잡았었다고 한다면, 지금은 나름 큰 불편 없이 사용하는 수준이라고 할까. 물론 맥북 옆에는 윈도우 노트북이나 윈도우 데스크탑이 항상 구비되어 있는 상태라, 고질적인 문제(ActiveX)를 언제든지 피해갈 수 있는 상황으로 만들어 놓았다. http://kr.blog.yahoo.com/nashorn74/1226272 사양만 놓고본다면, 맥북의 사양 (Intel Core2 Duo 2.13Ghz, 2GB DDR2 SDRAM, 160GB ATA HDD, NVIDIA GeForce 9400M)도 쓸만한 수준이라서 사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아쉬운 점이라면 맥북에어 때도 지적을 했던 무선 네트워크 성능이나..
2009.09.09 -
아이팟 터치 배터리 사용시간 유감
아이팟 터치의 스펙 상으로는 동영상 재생 시간은 6시간이라고 한다. 그러나 어제 2시간짜리 동영상을 감상해본 결과 겨우겨우 2시간 정보에 불과한 듯 하다. 원래 스펙과 실제는 차이가 있기 마련이지만 이건 좀 너무 한 것이 아닌가. 2시간짜리 영화 한편 감상하면서 배터리가 20%, 10% 남았다는 경고를 차례로 넘기며 조마조마하면서 봐야하다니. 침대에 누워서 여러 편의 드라마를 볼라치면 아예 노트북에 USB 케이블을 꽂아놓고 봐야하는 상황이다. 마치 커다란 외부배터리를 옆에다가 끼고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럴꺼면 그냥 노트북으로 보고 말지. 게다가 배터리 교환이 안되는 구조이다보니 갈아 끼는 것도 불가능하니, 아이팟 연결 단자가 없는 차안에서 장거리 여행시에 유용하게 쓰는 것도 힘들지 않겠는가. 변강쇠..
2009.08.21 -
"해운대" 감상
극장에서 정말 오랜만에 한국 영화를 보았다. (살인의추억 이후로 6년만이 아니라... 1번가의 기적 이후로 2년만이다) 콜라와 팝콘 라지사이즈를 들고 관객이 적은 상영관에서 모처럼 홀로 영화를 감상하였다. 하지원은 "1번가의 기적" 때와 비슷한 캐릭터로 등장을 한다. 매번 나름 적당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매번 이런 스타일의 캐릭터로 굳어지는 것은 좋지 않을 듯하다. (어려움 속에서 꾿꾿이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는 강한 여성) 박중훈의 연기는 간만에 본 것 같은데... 예전과 같은 카리스마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만의 생각인지 모르겠다. 설경구의 오바스러운 연기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패스... 오히려 기대하지 않았던 엄정화의 엘레베이터 씬은 감동적이었다. 대형블록버스터를 표방한 재..
2009.08.19 -
브라질 이민 간 친구 녀석을 8년만에 만나다
2001년경에 당시에 한창 유행이었던 "아이러브스쿨" 덕분에 초등학교 동창생들과 함께 만났던 이후로 8년만에 업무 차 서울을 방문한 친구 녀석을 만났다. 현재 브라질에서 프로 마술사로 활동하면서, 브라질 고속 전철 도입 사업에 한국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만나는데도 전혀 낯설지 않게 서로를 알아보고 반가워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브라질로 이민을 갔기 때문에, 제대로 한국을 방문한 것은 25년만인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예전에 2번 정도 왔었지만 잠시 들른 정도) 비행기를 타고 오는 시간만해도 28시간이라고 하니 가히 끔찍할 정도에다가, 시차 적응도 쉽지 않다고 하는 것을 보면 아무리 "세계는 하나"가 된 세상이라고 해도 지구 반대편으..
2009.08.10